"이재명 꺾겠다" 김문수·안철수 홍준표 등 8인, 1분간 밝힌 포부는
17일 국민의힘이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 추첨을 진행한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에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로 정해졌다.두 조는 각각 다른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A조의 토론 주제는 '미래청년', B조의 토론 주제는 '사회통합'이다. A조와 B조는 각각 오는 19일, 20일 토론회를 진행한다.추첨 방법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보들이 주제별로 놓인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이었다. 이어 1분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각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며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고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감금시키려고 할 것이다. 반드시 이런 독재를 막겠다"고 말했다.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의 대한민국을 지키려던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해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고 밝혔고, 유정복 후보도 자신이 "이 후보의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적대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양향자 후보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후보는 "갈등이 너무 심하다. 저는 합리적이다. 절대 안 싸운다. 안 싸우고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한동훈 후보는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애국심은 우리 모두가 하나"라면서 "저는 민주당과 180대 1로싸워서 이긴 경험이 있다. 제가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
2025-04-17 16:07:05
한유총, 국회 토론회 개최···"박용진 3법 막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1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저지에 나선다. 한유총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장과 박세규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한유총 측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국회의 입법 활동, 교육부 정책 수립이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가 자칫 헌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사립유치원이 사학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용진 3법 등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에 따른 부작용과 위헌 여부 등을 입법 저지를 위한 반대 논리가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한유총은 국회를 찾아 교육위 법안소위 의원들을 방문해 '박용진 3법'을 반박하는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4 10:21:27
한유총 불참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정책 토론회' 개최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비리’의 해결안을 모색하는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2차 토론회’가 한유총 관계자가 불참한 가운데 시작됐다.31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비리 유치원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한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자로 나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린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이른바 유치원 3법을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대안 마련이 논의된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지난 5일 열린 1차 토론회가 사립유치원의 회계 부정에 대한 실태 고발이었다면 2차 토론회는 박용진3법을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대안 마련을 의논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찬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박창현 유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전 감사관, 권지영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은 전날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정색 옷을 입고 사립유치원 단체행동에 대한 정부 강경대응에 맞서 대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31 11:29:41
한유총, '정부 유치원 토론회 방해' 혐의 고발당해
한국유치원 총 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유치원 관련 정부 토론회를 파행시킨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30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유치원 총연합회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유치원 연합회가 지난 2014년부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정부 주최 토론회를 집단행동으로 파행시켰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치원 비리 근절 토론회'는 유치원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단상을 점거해 15분 만에 취소되기도 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30 15:38:50
성남시, 내달부터 소득 상관 없이 아동수당 100% 지급
다음 달부터 성남시에서 6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구는 소득과 무관하게 월 11만 원의 아동 수당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성남시의회가 이 같은 내용의 ‘아동수당 상품권 지급 및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 조례’를 의결한 데 대해 성남시 측에 ‘협의 완료’ 의견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따라서 성남시의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수당 첫 지급일인 다음달 21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성남시의 ‘아동수당플러스 지원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만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4만 3000여 명)에 매월 11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역 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말 관련법의 국회 통과 당시 아동수당 지급 대상에서 소득 상위 10%가 제외됐으나, 시 재원으로 모두에게 아동수당을 주기로 했다. 지급 방식은 관내 어린이집과 학원, 동네 병ㆍ의원,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 4만 8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변경됐는데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고 사용 지역이 한정돼 있어서 수당 액수를 월 1만 원 더 늘리기로 했다. 성남시의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수당 첫 지급일인 다음 달 21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추가 지원하는 금액을 100% 지자체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고 지방자치법과 조례에 근거한 신설사업”이라면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고 기존 제도와 중복 문제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30 17: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