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늘 아침 6시 시작...주의할 점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5일) 새벽 6시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3천565개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투표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18세 이상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이 이에 해당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이를 캡처한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사진, 이름 등을 확인받아야 한다.투표를 마치고 찍는 '인증사진'에도 유의해야 한다. 모든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찍어야 하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또한 비례대표 투표지의 경우 정당 칸 사이 여백이 좁아 도장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62%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5 08:53:32
투표소에 웬 몰카? 범인은 누구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들어가 몰래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직업은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 5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2곳과 계양구 계산 1·2·4동 3곳에 카메라 설치가 확인됐다.그가 설치한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돼 있었다.경찰은 A씨가 인천 지역 5곳 외에 경남 양산 등 타지역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 4곳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것을 A씨가 설치했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 끝에 전날 오후 9시 10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공범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9 10:13:57
"전국 학교 3분의1, 투표소 설치된다"…다음날 원격 수업도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 학교 6천305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교육부는 9일 전체 학교 2만771개교의 약 3분의1 수준인 6천305개교(30.3%)에 투표소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천253개교, 중학교 1천334개교, 고등학교 636개교, 유치원 및 특수학교가 82개교다.학교 내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전체 1만4천464곳 중 47.6%에 해당하며, 학교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 또는 교실에 설치된다.그동안 주요 선거일마다 학교가 지역 투표소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등의 문제로 학교 감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교육당국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투표 전·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공간을 소독하고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대선 투표 다음날인 10일 정상 수업이나 수업시간 단축, 등교 시각 조정, 원격 수업 전환 등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한다.투표소로 이용되지 않은 학교는 이미 수립한 학교별 학사계획에 따라 수업을 하면 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오는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주간'에 따라 학교가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한 번 더 안내한 것"이라며 "선관위가 10일 0시 이전에 소독을 마치며 그 이후 등교까지 8∼9시간 동안 환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에는 교육부가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의 경우 다음 날
2022-03-07 15:56:44
4.15 투표소에서 각종 사건 발생…코로나19 관련해 다수
4.15 총선이 한창인 가운데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15일 오전 사우동의 투표장에서 선거사무원의 마스크를 벗기려고 하고 바닥에 눕는 등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자가격리자를 위해 마련한 임시기표소에 들어가려다 선거사무원이 막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0-04-15 14: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