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래블버블 시행 후 해외 여행 증가세
추석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18일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률이 85%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트래블버블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 탑승 손님 150명 중 95% 이상은 패키지 상품 여행객이었다.트래블버블이 시행된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해외 교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이제는 여행을 가는 인구도 점차 증가 추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 예약을 유치했다"며 "매 편 100명 이상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트래블버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을 지원 받고, 사이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250달러 이상)도 지급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과 사이판을 오가는 정기 노선을 주1회 운항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3 13:28:39
'트래블버블' 사이판, 제주항공 통해 오는 24부터 단체여행 가능
한국과 사이판이 트래블 버블로 여행을 재개하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되어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트래블 버블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해 국가간 상호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매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해당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에 도착한다. 사이판에서는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한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사이판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해야 한다. 지정된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17:00:27
국내 트래블버블 첫 국가는 사이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 서명한다. 이로써 사이판은 국내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는 첫 국가가 됐다. 트래블 버블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국가들 간에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면 사이판에 단체 여행을 갔을 때 자가 격리를 면제 받는다. 다만 여행을 할 때도 방역에 신경 써야 한다. 숙소 측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만 배치되며, 엘리베이터는 4인 이상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 한편 트래블 버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여행사가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관광 및 여행 업계가 활성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국토부 측은 "현지에서 방역 조치를 위한 사전 점검을 해야 하고 여행사도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30 10: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