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이네" 40m 아래로 떨어진 차량서 살아남은 운전자...어떻게?
경기 포천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산비탈로 미끄러져 40m가량 추락했으나 운전자는 극적으로 생존했다.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포천시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의 K3 차량이 미끄러져 갓길 난간을 들이받은 뒤, 40m 아래 산비탈을 구르며 추락했다.차량은 다행히 계곡 바닥에 멈추어 섰다. 자칫 바위나 아스팔트에 충돌해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계곡이 충격을 일부 흡수해 운전자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의식이 명료했던 A씨는 사고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현장으로 출동한 포천소방서 구조대는 즉시 로프를 활용한 구조 작업을 벌였고,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끌어 올렸다.A씨는 허리를 크게 다쳤으나 의식은 또렷했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이다.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어두운 산비탈 길이라 목격자가 없었다면 신고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계곡 바닥이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7 17:40:25
포천시, 내달 4일 신나는 '어린이날 축제' 연다
포천시는 오는 5월 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제17회 포천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른 지자체보다 하루 먼저 시작되는 어린이날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 트럭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미8군 군악대의 식전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
2019-04-10 09:42:55
포천시도서관, 책읽는 부모 아카데미 실시
포천시 시립도서관이 북스타트 사업과 '책읽는 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코리아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강사료를 전액 지원하고, 독서관련 전문 강사를 도서관에 파견하는 독서지도 부모교육이다. 수업 대상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다.교육은 ▲그림책 고르는 방법 ▲행복한 육아-영유아와 어린이·놀이·뇌발달 ▲함께 키우기의 즐거움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 ▲북스타트-함께 읽기의 즐거움 등의 주제로 10월 동안 총 4회 강의로 진행된다.책읽는 부모 아카데미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3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교육문화프로그램-문화강좌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이광호 평생학습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독서교육·그림책·유아교육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로 이뤄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양육의 책임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행복한 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05 1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