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끝, 낙장불입? 스타벅스 앱 '주문 취소·변경' 가능해진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11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가 스마트오더 앱으로 음료 주문 시 취소 또는 변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오더앱을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 중 주문 취소 기능이 있는 업체는 파스쿠찌와 이디야커피·빽다방·커피빈·컴포즈커피·탐앤탐스 등 6곳이다. 이디야커피와 커피빈은 지난 3월 소비자원의 예비조사 이후 자율적으로 취소 기능을 도입했다.현재 스마트오더 내 취소기능이 없는 곳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메가MGC커피·할리스·폴바셋·더벤티·매머드익스프레스·텐퍼센트커피·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커피베이·카페051·드롭탑 등 15곳이다.이 중 스타벅스는 올해 안에 스마트오더 앱인 사이렌오더에 취소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고, 투썸 등 10개 업체도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엔제리너스·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 등 4곳은 개선 여부에 대해 회신하지 않았다.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커피전문점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2천166건 접수됐다. 이 중 주문 변경과 취소 불가와 같은 '약관·정책' 관련 상담이 43.5%(942건)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은 "고객이 스마트오더 앱을 이용해 주문한 경우 커피전문점에서 주문 접수 전이나 음료 제조 전이라면 소비자가 주문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또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들이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온스(oz)
2024-11-07 13:55:00
프랜차이즈 카페 3천개 늘었다...가장 많아진 브랜드는 '여기'
2022년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이 3천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서 주점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66.2% 뛰었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전체 가맹점 수는 35만2천866개였다. 이는 전년도(2021년) 33만5천298개보다 1만7천568개(5.2%) 늘어난 것이다.업종별로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17만9천923개로 전년 대비 7.4% 많아졌다. 이 가운데 한식업종이 3만9천868개로 전체의 2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치킨 2만9천423개, 주점 9천379개, 제과제빵 8천918개 순으로 나타났다.가맹점 수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업종은 커피였다. 2만3천204개에서 2만6천217개로 3천13개 증가해 1년 새 13.0% 증가했다. 커피 업종에서 신규개점 점포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컴포즈커피(626개)였고, 메가엠지씨커피(572개)와 빽다방(278개) 순으로 집계됐다.전체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3천5개로 가장 많았고, 메가엠지씨커피가 2천156개, 컴포즈커피 1천901개 순으로 나타났다.커피 다음으로 가맹점 수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한식(10.7%)이었다. 한식에서는 열정국밥(251개)의 신규 점포 수가 가장 많았고, 전체 가맹점 수는 본죽&비빔밥(836개)이 1위였다.치킨의 가맹점 수는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됐다. 가맹점 수는 bbq(2천41개), 신규 점포 수는 BHC(443개)가 가장 많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치르치르(9억8천323만1천원)가 가장 높았다.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1천4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7% 늘었다.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 종식의 영향을 크게 받은 주점은 매출이 66.2%나 오른 것으로 확
2024-04-08 13:44:07
"프랜차이즈 사장님, OO 숨겨주세요" 새해 약속은
앞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 빨대가 '사라지지' 않는 대신 꼭꼭 숨을 전망이다.스타벅스 등 카페 프랜차이즈 17곳,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업체 5곳,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과업체 2곳 등 총 24개 업체는 25일 환경부·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과 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에 참여한 업체 25곳 중 21곳은 2018년 체결한 협약을 갱신했고, 5개 업체가 새로 동참했다. 커피빈과 카페베네는 협약을 갱신하지 않았다.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고객이 일회용품을 요청하지 않을 경우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을 가져온 고객은 음료를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주겠다고도 밝혔다.또한 일회용 컵도 로고나 색상이 들어가 재활용이 어려운 컵 대신 재활용이 쉬운 컵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일회용 컵 재질을 업체 모두 단일화하기로 했다.플라스틱 빨대는 매장 내 '고객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두어 무의식중에 쓰는 일을 막는다. 여기에 고객이 종이 빨대 등 환경을 위한 대체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빨대를 꽂지 않고 컵 뚜껑을 이용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형태로 교체하는 등 빨대 대체품을 들이는 방안도 고려한다.업체들은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진행, 길거리 컵 수거함 설치 등 사회공헌활동도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환경부는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작년 11월 철회했다. 여기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조처를 실행하기 전 계도기간을 무기한 부여해 규제를 완화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
2024-01-25 16:52:39
"치킨값 또 올랐네" bhc 뿌링클 2만1000원 된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2년만에 가격을 최대 3천원 인상한다.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인건비,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가맹점주 수익 개선 요구 등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다.bhc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의 인상이다. 지난해와 올해 먼저 가격을 올린 다른 브랜드들에 비하면 인상이 늦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차례 진행된 가맹점주와 상생 간담회에서 협의회 대표들이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 조치를 지속 요구해 왔다"며 "그때마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소비자물가 안정 차원에서 협의회를 설득해 가격 조정을 최대한 자제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1만8000원대 bhc치킨 가격은 2만~2만1000원대 다른 브랜드 치킨 가격들과 가격이 비슷해진다.bhc 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이 되며,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판매된다. 맛초킹·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된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번 소비자 판매가 조정과 더불어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도 일부 현실화한다. 품목별에 따라 평균 8.8% 수준이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점주들의 주문 중개 수수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기 2개월간 지원금을 책정해 놓은 상태이다.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가맹본부와 협의회 양측
2023-12-27 10:42:09
컵 뚜껑에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감동 사연
서울 노원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육군 병사가 직원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메시지를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전역을 앞둔 현역 육군 말년 병장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두 달 전 주말 부대 외출 당시 어머니와 함께 노원구의 한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음료를 마시려 플라스틱 컵을 집어 든 A씨는 플라스틱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글을 뒤늦게 발견했다. A씨는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서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고 아직 세상은 넓고 따뜻하다고 느꼈다. 저 한 문장에서 위로를 함께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군인으로서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모든 국군 장병들이 무사 전역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구를 전한 직원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으로, 최근 카페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 "저런 감사함을 표시하시는 분께 더 감사하다", "어디냐. 돈쭐내주러 가야 한다", "개념 있는 가게" 등 아르바이트생을 칭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5 17:07:32
"맛있게 먹었는데..." 원할머니 편육 간편식 '판매 중단' 왜?
족발, 보쌈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원할머니' 브랜드 이름을 내건 머릿고기 편육 간편식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보존료(방부제)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대경푸드빌 검단점(인천 서구 소재)이 제조한 '머릿고기 편육' 총 2개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2개 제품 모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됏다. 유통전문판매원은 원할머니 브랜드를 운영하는 원앤원이다. 제품 겉면에는 '원할머니 노하우와 국내산 머릿고기로만 맛을 낸 쫄깃한 머릿고기 편육'이라는 문구가 기재돼있으며, 머릿고기 편육과 새우젓, 쌈장 소스가 함께 있다. 유통기한이 2023년 9월 15일로 표기된 제품은 전날(29일) 대경푸드빌 검단점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보존료 부적합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가 대경푸드빌 검단점을 지도점검한 결과, 동일한 제품에 제조 시 앙념육에 사용할 수 없는 '소브산칼륨'을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소브산칼륨은 곰팡이와 효모균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1일이다. 이밖에 축산물 가공업체(유가공업) 농업회사법인 꿈드림(경기 김포 소재)이 제조한 '꿈목장 저온 살균A2 우유'는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 부적합 사실이 확인됐으며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9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각 사례에 대해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
2023-08-30 18:18:47
커피프랜차이즈 디저트39, 고객을 위한 “키치 베어 DIY KIT” 출시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디저트39는 직접 제작 상품인 “키치 베어 DIY KIT” 출시한다. 키치 베어 DIY KIT는 디저트39의 브랜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곰돌이 형태의 키링 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곰돌이 형태의 브랜드 굿즈가 MZ세대의 취향에 적합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제품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날 외부활동 보다는 에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한 놀이형태로 큐빅을 직접 붙여서 완성하는 (DIY: Do It Yourself 기성품을 사는 대신 재료만 사다가 물건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거나, 직업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수리하거나 작업하는 활동)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의 지속성을 위한 MD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디저트카페 브랜드 관계자는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그보다 앞선 알파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수집 욕구를 자극할 만한 곰돌이 키링을 브랜드에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이색 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블랙, 화이트, 핑크, 민트 총 4가지가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5,500원이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의 각 브랜드 관계자는 전국 각 매장에서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6-26 13:06:40
엄마 창업 필승전략! 다점포 성공 프랜차이즈 주목!
최근 상승하는 물가와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청년실업으로 인해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장년층은 짧아진 정년으로 퇴직 후 경제활동을 위해 부부 창업이나 생계형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최저임금 상승과 임대료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및 유지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역시 지속되고 있다. 새로 외식 창업 시장에 진입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려 한다면 프랜차이즈의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창업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도 본사의 내실이 탄탄하고 수익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기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다점포율’로, 한 점주가 동일한 브랜드 내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점포 창업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디저트39’이다. 디저트39는 가맹점주 중 다점포 가맹자는 2개점이 10곳, 많게는 3개점이 4곳으로 운영 중이다. 같은 지역뿐만 아니라 한 가맹점주가 의정부와 남양주를 아우르며 다점포 운영을 하는 사례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점포들의 규모 역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디저트39는 규모와 상권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다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인건비라 할 수 있다. 디저트39는 자체제과센터 운영을 통해 각 가맹점으로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한 디저트
2023-05-02 10:56:06
햄버거 가격 또 오른다…파리바게뜨도 6.7%↑
3월부터 햄버거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는 내달 3일부터 버거·치킨 제품 가격을 각 300원, 9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이다. '후라이드 싸이 순살'을 비롯한 '싸이순살' 메뉴 7종은 인상 메뉴에서 제외됐다.맘스터치의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가격이 3천800원에서 4천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오른다.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천원에서 1만5천900원으로, '케이준 양념감자'(S)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린 바 있다.한편 이날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내달 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 가격 인상 대상으로 '정통우유식빵'은 2천800원에서 2천900원(3.6%), '슈크림빵'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천원에서 2만8천원(3.7%)으로 각각 오른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 등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7:31:14
즐겨 먹던 맘스터치, 세상에 이런일이?…'6년만의 상폐'
A씨는 맘스터치 개미투자자이면서 동시에 맘스터치 햄버거를 즐겨먹는 소비자였다. 그런데 얼마 전 맘스터치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혹시나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오지 않을까 우려해서였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가 20일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측이 소액주주 주식을 공개 매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맘스터치는 20일 17.88% 오른 6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맘스터치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 15.80%(1608만주)를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격은 6200원으로, 맘스터치는 자발적 상장폐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대주주가 상장 주식의 95% 이상을 확보하게 되면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지분 67.49%를 보유하고 있고, 맘스터치가 자사주 16.71%를 보유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자진 상장폐지가 진행되더라도 상장폐지 이후 6개월간 이번 공개매수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맘스터치는 지난 2016년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상장명은 해마로푸드서비스였고, 맘스터치를 창업한 정현식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회사를 매각했다. 회사는 2021년 3월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했다. 자진 상장폐지에 성공하게 되면 6년 만에 다시 비상장사로 되돌아가게 된다.케이엘앤파트너스 입장에서는 맘스터치가 상장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실적 등이 공
2022-01-21 10:47:45
커피값 또 올라? 빈정상해…'홈카페'로 등돌린 사람들
커피값 인상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커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 6월부터는 일회용컵을 사용할 때 내는 보증금(500원)까지 추가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팍팍해진 서민들에게 커피값 인상은 대체로 부담스럽다.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이제 스타벅스에서 음료 두 잔만 마셔도 1만원이 넘는다. 거기에 일회용컵 보증금까지 내야 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 달 커피값만 20~30만원은 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연초부터 시작된 커피값 인상 릴레이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음료 46종 가격을 평균 5.7% 인상했는데, 아메리카노 한 잔(톨 사이즈)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 카페라떼도 4600원에서 400원이 올라 5000원이 됐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원두값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게다가 6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되면, 여기에 일회용컵 1개당 500원의 비용이 더 붙게 된다.이같은 커피값 인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마시는 '홈카페' 용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집에서 간단히 프리미엄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를 홈카페 상품으로 내놓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이디야 등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연달아 설 선물세트로 핸드드립 커피 세트, 텀블러, 캡슐커피, 핸드드립백 등 다양한 홈카페 상품을 내놓는 중이다. 집에서 내려먹는 커피 한잔이 매장에
2022-01-20 11:19:44
"대형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표시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주요 커피전문점에서 주문 전 커피 등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총 함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점포 수를 100개 이상 지닌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 음료는 총 카페인 함량과 주의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은 고카페인의 기준이 되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에 대해 커피나 차에 자율적으로 카페인 함량을 표시할 수 있다.또, 어린이나 임산부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고 카페인 함유'라는 주의 문구를 표시할 수 있다.하지만 카페인 함량 표시 여부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의무는 아니다.식품 표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설탕 무첨가', '무가당' 표시는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허용된다. 기존에는 완성된 제품 포함된 당류가 100g당 0.5g 미만이었다면 소량의 당류가 들었지만 '설탕 무첨가', '무가당' 표시를 할 수 있었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태관을 보장하고자 커피전문점의 카페인 함량 및 주의 문구, '설탕 무첨가·무가당' 표시 등에 관한 식품 표시 기준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식품에 '비알코올'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알코올 1% 미만 함유' 문구를 함께 표시해야 하는데, 이 문구를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8 16:09:13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테그42', 상생 위한 10월 한정 이벤트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위드코로나'가 내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소자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 가운데 에그토스트 브랜드 '테그42'가 상생을 위해 10월 한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창업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도 테그42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먼저 생각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돕고 있다"면서 "불황에서도 1주일에 2개의 지점씩 오픈이 이어지고 있으며, 홀, 포장, 배달의 3WAY 수익구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0-14 09:00:02
샐러드 프랜차이즈 ‘포케올데이’ 포케브랜드 최초 멤버십 도입
샐러드 프랜차이즈 '포케올데이'는 샐러드 창업 열풍이 불던 지난해 9월에 론칭하여 1년 만에 43개의 가맹점과 계약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하와이식 샐러드인 ‘포케’를 선보이는 곳으로 포케 브랜드로는 최초로 멤버쉽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멤버쉽 가입 시 ▲전메뉴 10% 할인 ▲메뉴쿠폰 제공 ▲배달어플 주문 시 무료 토핑 추가의 공통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점에 따라 인근의 피트니스 제휴업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업체 관계자는 "포케올데이는 외국의 가장 트렌디한 메뉴를 한국으로 가져와 세련되게 브랜딩한 샐러드 프랜차이즈"라며 "메뉴,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지점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 샐러드 창업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0-07 14:54:12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프랜차이즈 영양표시 확대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중 점포수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원료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이란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조리 식품을 말한다. 그동안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100개 이상의 점포를...
2020-06-19 11: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