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서울서 77% 급증한 '이 병원', 어디?
최근 5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7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과의원이 크게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인병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2017년 521개에서 지난해 456개로 12.5% 줄었다. 성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 개인병원 진료과목 총 20개 중 5년 전보다 수가 줄어든 과목은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 뿐이다. 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저출산과 낮은 수가 등으로 수입이 계속 줄어 동네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진료과목은 정신의학과로 같은 기간 302개에서 534개로 76.8% 늘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41.2%, 흉부외과 37.5%가 뒤를 이었다. 개인병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밀집한 강남구(1835개)였으며 이는 두 번째로 많은 서초구(780개)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2017년 대비 개인병원이 많이 생긴 구는 서초구(30.4%)였고 용산구(29.8%), 강서구(27.7%)가 뒤를 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24 17:44:15
피부에 흡수되는 건 의약품·의료기기만 허가…정보 확인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위해 주사기, 미세 바늘 등을 활용해 피부 내에 주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구별법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최근 시중에서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와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미세한 침·바늘 등이 부착된 회전식 원통(롤러) 등과 함께 제공해 피부 내로 주입해 사용하는 제품인 것처럼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가 일명 ‘스킨부스터’로 유명세를 타며 시중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광고·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물품으로 피부 내에 주입해 사요해서는 안 된다.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의 목적으로 피부 내 시술 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품·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의약품과 의료기기 허가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의약품 등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세검색 창에 ‘제품명’, ‘업체명’, ‘효능 및 효과’ 등에서 검색하면 쉽다.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에서 정보마당 섹션 내 제품정보방에 들어가 업체와 제품정보를 보고 제품정보창에 ‘품목조건’을 품목분류명‘으로 선택하고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또는 ’
2023-01-06 09:50:13
유명 피부과 의사, 여성폭행·마약소지 혐의로 체포
방송에 수차례 출연한 유명 피부과 의사가 여성을 때리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19일 오후 "누나가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해당 여성 B씨가 자해한 것이고 자신은 자해를 막기 위한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알려졌다. B씨 또한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또 오피스텔 내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는데, A씨는 자신이 흡연한 사실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4 12:00:01
좁쌀·화농성 등 '재발성 여드름' …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여드름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서도 나타난다. 이 중 좁쌀, 화농성 여드름 등 재발성여드름은 단순히 약으로나 스케일링만으로는 큰 효과를 얻기 어렵다. 그렇다고 손을 사용해 직접 짜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여드름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이에 재발성 여드름의 치료법으로 아그네스 레이저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인 과도하게 확장된 피지선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방식이다. 아그네스는 특수 코팅된 절연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열에너지를 이용,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표피나 다른 피부 조직 손상이 거의 없고 재발 확률을 낮추기 때문에 3회 이상 시술 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아그네스 레이저도 염증이나 통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은 통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은 치료와 더불어 관리 역시 중요하다. 여드름이 사라지고 난 후 피부에 붉은 자국이 남기도 한다. 보통 자국들은 피부재생으로 인해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경우 여드름색소침착이나 여드름흉터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방법으로 시너지 레이저 등 여드름자국레이저를 이용한 시너지 포커스 테라피와 같은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시너지레이저의 585nm PDL과 1064mm Nd:YAG로 여드름자국 및 흉터가 개선됐다는 논문이 있을 정도로 여드름자국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아그네스레이저와 시너지레이저를 결합한 더블 아그네스 테라피는 먼저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발생을 억제한 후 시너지
2019-03-22 2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