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딸 골절상 입힌 엄마..."뼈 잘 부러지는 체질"
생후 3개월 된 딸에게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엄마가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딸 B양을 학대해 두개골, 흉부, 고관절 등 부위에 골절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학대 혐의는 B양을 치료한 병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B양이 뼈가 잘 부러지는 특이체질이라며 학대 행위를 부인했다. 하...
2021-01-20 11:18:01
정인이 양모 "밥 안 먹어 때려, 장기 훼손될 정도는 아냐"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 씨에게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장 씨는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씨와 남편 안 모 씨의 1회 공판에서 장씨의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장 씨의 공소장에 적힌 혐의는 원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이었으나, 검찰은 살인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2021-01-13 15:21:01
"아이 목에 멍 자국이..."김포 어린이집 교사 학대 혐의로 입건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9명을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의심을 받는 교사 2명이 입건됐다. 김포 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생후 2년 남짓의 원아 9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목 부위에서 멍자국을 확인한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통해 A씨 등이 원아를 넘어뜨리거나 때리는 모습...
2020-12-15 11: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