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는 탈모 청년, 치료비 지원 받으세요
부천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 중 탈모 진단을 받은 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26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손준기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청년 탈모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부천에서 2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에게 탈모 치료비가 지원된다.한방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서 탈모 진단을 받고 직접 신청해야 하며, 지원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인당 20만원 내에 실제로 쓴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연간 8000만원을 예산으로 편성할 경우 400명을 대상으로 매년 20만원씩 탈모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6 21:20:40
짜먹는 성장한약 ‘더존성장고’ 리뉴얼 출시한 더큰성장클리닉
더존한방병원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 성장을 돕는 천연 한방약재로 조제한 ‘더존성장고’를 리뉴얼 출시하여 더큰성장클리닉 전담의 처방을 한다고 밝혔다. ‘더존성장고’는 키성장을 돕는 탕약을 농축한 시럽형으로 조제한 성장한약이다. 한약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아•어린이도 먹기 편한 키크는한약을 만들기 위해 한약재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맛을 고려하여 역한 맛을 줄이는 방법, 짜먹는 스틱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 등을 고안했다. 부산 더존한방병원 더큰성장클리닉 전담의 윤용재 원장은 “성장고는 보간신•강근골(튼튼한 뼈 성장 촉진), 보신수•안심진신(뇌 안정화로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보비위(소화력 촉진) 효능의 한약재를 함유했다.”며 “또래보다 작은아이, 성장판이 닫혀가는 아이, 초경을 시작한 아이, 성조숙증 경향이 있는 아이, 평균보다 더 크고 싶은 아이에게 체질을 고려하여 처방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원장은 “아이가 튼튼하게 잘 크기 위해서는 신체 발달의 여러 가지 측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성장판검사, 체형분석검사, 성장호르몬검사, 성조숙증검사 등 종합적인 성장검사의 필요성을 전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주사 처방 및 성장호르몬이 적절하게 효과를 발휘하도록 돕는 한의원 성장치료(성장고/성장탕약/성장약침/성장추나)와 성장판자극 운동치료, 틀어진 체형과 자세를 바로잡아 숨어 있는 키를 찾아주는 체형교정 도수치료 등 양•한방 협진을 통해 관절, 뼈, 연골, 근육의 조화로운 발달과 충분
2023-07-12 16:59:33
'무릎 호소' 특수학교 설립 극적 합의에도 뒷말 무성…왜?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장애학생 학부모가 특수학교를 지어달라며 무릎 꿇고 호소하는 등 깊은 갈등의 골을 보였던 ‘서진학교’ 설립 문제가 1년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손동호 강서 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4일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강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들은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계획대로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학교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학부모들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릎을 꿇는 이른바 '무릎 영상'이 공개되면서 특수학교 설립 문제를 놓고 지역주민과 서울시교육청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 지 1년 만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뒷말도 무성하다. 인근 학교 통폐합 시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하고 기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추가 협력하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돼 있어 학교 설립에 합의해주는 대신 다른 이익을 챙겨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학교 설립은 교육감의 권한이어서 지역 주민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는데 법적으로 아무런 권한도 없는 주민과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합의 과정을 거치는 선례를 남겨 향후 설립 예정인 다른 특수학교에 ‘나쁜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5 10:22:39
한방으로 임신 돕는다…난임 치료 환자 모집
정부와 대학 한방병원이 한의 난임 치료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및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착수했다.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난임 치료 연구를 위해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히며 연구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며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40명, 강동 경희대 한방병원 40명,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0명이 참여한다. 기간은 다음해인 2018년 1월 30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44세 이하의 원인 불명 난임 환자다. 시험관 시술 총 4회 미만이어야 하며 치료법은 한약과 침, 뜸을 동시에 적용하는 표준 한방치료법을 4개월간 적용하고 이후 3개월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약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3년 이상 200례 이상 투약된 배란착상방과 온경탕을 교대로 투여한다. 동시에 매월 3회 방문해 침과 뜸을 시술한다. 연구에 참여하는 동국대학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는 “한국사회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라며 연구 계기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출생아 수는 43만8400명이었으며 2016년에는 40만6200명으로 7.3%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7명으로 전년보다 0.07명 줄어들었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는 기본적으로 비혼여성의 증가와 경제적 이유로 인해 단산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늦은 결혼으로 인한 출산 기회 상실, 난임의 증가 등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시술에 대한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국민
2017-09-19 15: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