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조트에서 파티 중? 머스크와 나란히 앉아 '개표 시청'
미국 대선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족, 머스크를 비롯한 고액 후원금 기부자 등과 함께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CNN 등 현지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상징인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대형 TV에 나오는 개표방송 화면 앞에서 연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택 소재지인 플로리다에서 마러라고에서 측근들과 대화하며 개표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의 측근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와 선거일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마러라고 머무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에서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좌측에 앉아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 진영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추이를 지켜보다가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인근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6 15:07:26
'심슨 가족', 美 해리스 대권 도전 예언했다..."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 2000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권 도전을 예언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22일(현지시각) 미 현지 매체 CNN과 CBS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24년 전인 2000년 3월 19일 방영된 심슨 가족의 에피소드 내용과 현재 미국 상황을 비교하며 "미국 정치를 예측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해당 에피소드는 '바트 투 더 퓨처'(Bart to the Future)로, 심슨 가족의 리사 심슨이 성장해 2030년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출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회차에서 리사 심슨은 보라색 재킷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있는데,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2021년 취임식에서 입었던 옷과 유사하다.이는 조 바이든이 대선 후보직에서 내려가고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한 현재 미국 정치 상황을 예측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심슨 가족의 작가인 앨 진은 자신의 SNS에 리사 심슨과 카멀라 해리스의 사진을 비교하며 "심슨 가족의 '예측'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시했다.심슨 가족은 이전에도 미래를 내다본 듯한 에피소드를 그려 주목받은 바 있다.1990년대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 가상현실 안경 등 발전할 미래 기술을 예견했고, 코로나19 팬데믹과 비슷한 전염병과 잠수함 여행 사고 등 재난을 예측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레이디 가가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렸는데, 실제로 2017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레이디 가가는 와이어를 달고 공중에서 내려왔다.CNN은 심슨 가족이 "다시 한번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찬사를 받고 있다"며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야 할
2024-07-23 14: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