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자녀 행동발달에 영향"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을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훗날 아이의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신한 여성의 65~70%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의대의 크리스틴 스나이더 공중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2009~2011년 펜실베이니아의 여러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2천423명과 그들 자녀의 진료 기록,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UPI 통신이 4일 보도했다.이 여성들은 임신 중 약물 복용을 보고했고, 스트레스 검사도 받았다.이 중 1천11명(41.7%)이 임신 기간 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출생한 아이들은 3살 때 '아동 행동 평가척도' (CBCL: child behavior checklist) 검사를 통해 행동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받았다.3세는 아이들이 취학 전 과정을 시작하는 시기로 일부 아이들은 이 때 주의력에 문제를 나타내기도 한다.CBCL은 아이의 어머니가 99개 항목에 각각 0~3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아이의 행동과 태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시도 가만히 몸을 두지 못하거나 눈 마주침을 피하고, 혼자서는 잠을 잘 못 자는 등의 행동 평가가 담겨있다.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적이 있는 아이는 3세에 7가지 행동장애 중 주의력 결핍, 수면장애, 내성적 행동 등 3가지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20% 이상 높았다.임신 중 모체가 겪는 스트레스 등 다른 변수들까지 고려해도 수면 문제, 주의력 결핍 위험 2가지는 여전히 높았다.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물 복용에 신중해야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량과
2022-10-05 13:43:28
아이가 갑자기 열 난다면...이렇게 대처하세요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는 당황하기 쉽다. 열은 우리 몸이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어기전으로, 열이 난다는 것 자체가 병이 아니고 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봐야 한다. 38도 미만이면 미열, 그보다 높으면 고열이다. 체온은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서 조절하는데, 이 체온 조절 중추의 온도는 항상 37.1도로 설정되어 있다.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일단 열이 있다고 판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먼저 열을 발산시켜주어야 한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방을 서늘하게 해주도록 한다. 땀에 젖을 옷을 입고 있으면 오한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벗겨야 한다. 이후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은 뜨겁지만 손과 발은 차가울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양말을 신겨주고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 환기와 수분 보충도 필요하다. 실내 온도를 재빨리 내리기 위해서는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다만 너무 찬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를 방에 눕히고 거실 창문을 2~3분 열어두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 열이 나면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먹여야 한다.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보리차 등을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이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여 준다. 열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땀이 나면 땀을 닦아주면서 열 발산을 도와주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을 취해도 열이 계속 난다면 해열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보통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을 먹인다. 만약 열과 함께 구토, 두통, 호흡곤
2021-10-14 16:02:02
집 떠나면 ‘열’나는 우리 아이, 빠른 해열 돕는 나들이 잇템은?
나들이나 여행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월, 집 떠나기 전 비상약 등 아이들의 열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조금만 무리를 하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열이 날 수 있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아이 연령에 맞춰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특히 주의할 것은 급한 마음에 아이에게 맞지 않게 약을 먹이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성인용 해열진통제를 쪼개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성분의 오용 및 과다 복용 위험이 있어 어린이용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 아이의 나이와 성장 상태, 몸무게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레는 가족여행과 나들이에 육아맘들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인 어린이 해열제는 연령과 상황 등에 맞춰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 향, 효과 등이 다른 다양한 해열진통제가 있다. 나들이 전 아이 연령, 특징 등에 맞춰 해열진통제를 선택할 수 있는 팁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어린이용 3종 세트를 갖추고 있는데, 연령, 제형 등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ml’,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 ‘타이레놀정 160mg’으로, 60년간 입증된 타이레놀의 빠른 효과와 안전성으로 생후 4개월 이상 유아부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마음 편히 선택 가능하다. ◆ 생후 4개월부터, 15분만에 빠른 효과, 시럽 형태의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ml’마음 먹고 나간 나들이 도중 아이가 열이 나면, 근처 약국이나 편의점을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약을 구했다고 하더라도 효과가 날 때까지 일정 시간이
2019-05-10 16:43:38
써본 엄마는 안다, 아이 열 관리하는 홈닥터 '티온밴드'
출시 예정인 전자 체온계 티온밴드(T.ONBAND)가 먼저 체험한 엄마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성디에스가 자체 기술력을 동원해 개발한 티온밴드는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밴드 형태다. 센서를 겨드랑이에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바로 작동한다.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보내고, 고열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람을 보내 아기에게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주요 장점이다. 또한 착용 중...
2018-05-15 09: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