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치킨? 고층서 떨어진 치킨에 행인 부상
서울 소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창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 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검거했다.A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치킨을 던져 30대 남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당시 48층 높이의 아파트 상가에서 나오다 하늘에서 떨어진 치킨 뼈조각에 얼굴을 맞아 눈과 코 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 몰래 친구와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14살 미만이라 형사 입건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4 10:51:04
목줄 없이 방치해 '개물림 사고'...행인·반려견 물어
목줄을 차지 않은 반려견이 산책하던 행인과 반려견을 물어 견주가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5월 26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공원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가 비숑 프리제 등 강아지 2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견주인 A씨는 당시 반려견이 주거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목줄을 해 놓고 다른 사람을 물지 못하게 방지해야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키운 개가 열린 출입문으로 나가 사람을 물은 것 같다"며 "개가 나간 줄 몰랐다"라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주민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함께 산책을 한 비숑(겨울이)은 20곳이 물려 수술을 받았다. 또 다른 강아지(믹스견, 구름이)1마리는 개에 물려 죽었다. 사고 당시 해당 개는 산책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B씨와 주변 사람들이 말려도 피해견을 계속해 물었다. CCTV에 찍힌 A씨의 반려견은 힘없이 쓰러진 강아지를 계속해 물었으며, 이를 말리던 B씨도 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2 15:31:01
"우리 개는 안물어요?" 반려견 목줄 시비에 행인 다치게 한 50대
반려견 목줄을 달지 않고 산책을 나왔다 시비가 붙은 행인을 다치게 한 5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1부(김국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작년 3월 말, 경남 김해시 한 공원에서 목줄을 매지 않고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30대 B씨와 시비가 붙었다.B씨는 목줄을 매지 않은 것을 경찰에 신고하려 했고, A씨는 자신의 차에 올라 그 자리를 피하려 했다.하지만 B씨는 쫓아와 차량 조수석 창문을 잡았고 A씨는 그대로 출발했다. B 씨는 도로 위로 넘어지며 손가락 등을 다쳤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조수석 창문 쪽에 있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차량을 출발해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4 18:07:44
전동킥보드 같이 타다가 행인 '퍽'...중학생 입건
면허 없이 안전 규정을 위반하며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행인을 친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7시께 광산구 수완동에서 운전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60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다.이 행인은 중상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무면허 상태였던 A군은 타인 이름으로 공유 전동킥보드를 빌려 탔으며, 친구 1명을 태우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규정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운전 면허 의무화, 음주운전 금지, 승차정원 준수, 안전모 착용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 안전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7 11:07:24
한밤 중 행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입건
늦은 밤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2시쯤 강동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흉기를 압수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피해자 2명 모두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신경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
2021-05-21 09: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