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홀덤펍에 청소년 못 들어간다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홀덤펍에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다.여성가족부는 홀덤펍을 비롯한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지정하는 고시가 17일 제정·시행됐다고 밝혔다.홀덤펍은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 게임을 제공하는 곳이지만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미성년자가 출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고시에 따라 도박 위험이 있는 장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다.청소년의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홀덤게임, 블랙잭, 바카라 등 카지노업을 모방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에서 규정한 경마·경륜·경정을 모방한 게임을 제공하는 곳이다.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 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해당 업소가 청소년 출입 가능 업종으로 영업 허가를 받았다 해도, 사행성 게임이나 도박 영업을 할 경우 해당 고시에 따라야 한다.아울러 여가부는 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시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도박 경험이 증가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불법 사행 행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0 15:18:53
홀덤펍에서 불법도박 신고 시 포상금은?
정부가 홀덤펍’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도박 행위 근절을 위해 도박장소 검거공로자의 보상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또한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영업자와 이용자 계도를 통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한다. 아울러 카지노 유사행위 금지·처벌 조항을 신설해 감시와 단속의 실요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홀덤펍’은 딜러와 함께하는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Holdem)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경찰청은 홀덤펍의 특성상 사행성 불법 도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게임에 사용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거나 참가비로 상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명백한 도박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업자는 도박장소개설죄, 이용객은 도박죄가 적용된다. 이에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들은 범죄단체 구성죄를 적용하고 철저한 계좌분석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한다. 도박행위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과거 신고되었으나 환전 등 불법성이 확인되지 않아 미단속된 영업장을 재확인하는 등 불법도박을 뿌리 뽑기로 했다. 특히 검거공로자 보상금도 확대해 도박장소개설죄의 검거보상금을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높여 도박 관련 제보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만약 도박행위자가 자수한 경우는 임의적 감면대상이므로 홀덤펍에서 불법도박이 행해지는 영업장을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3 11:00:35
"홀덤펍으로 위장" 경찰, 불법도박장 집중단속
서울경찰청이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인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을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한다.경찰은 "최근 홀덤펍·보드게임장 등에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등 금전이 오가는 변칙 도박행위가 성행한다는 다수의 언론보도가 있고, 실제 보드게임카페 등을 가장해 불법도박장을 조직적으로 운영한 사례도 적발됐다"고 말했다.그 결과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은평구 갈현동 소재의 한 홀덤펍을 압수수색해 현장에서 도박칩 2500개와 현금 861만원, 매출·환전 장부 등을 확보했다. 또한 환전책과 딜러, 종업원, 손님 등 총 12명은 도박개장·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도박장 개설자나 상습도박 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범죄수익은 적극 환수해 불법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09 17: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