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이혼 후 방황했던 시절 "차 몰고 낭떠러지로..."
배우 독고영재가 어두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독고영재가 출연했다. 이날 독고영재는 "내가 33살 때 술과 담배를 끊었다. 그때가 (이혼 후) 애 데리고 혼자 살 때였다"고 운을 뗐다. 고영재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어 "(그렇게 산 지) 2~3년 정도 되니까 콧등이 시큰시큰해지더라. 너무 힘들다 보니까 '떠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춘천에서 차를 (낭떠러지로) 굴려버렸다. 핸들을 붙잡고 있는데 눈앞에서 피가 흩날리더라. '이렇게 죽는구나' 했는데 안 죽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9M 정도 추락했더라. 그때 '차를 어떻게 끌어 올리지' 걱정하는데, 순간 해탈을 했다. 30초 전만 해도 죽겠다고 생각했는데 걱정을 하고 있더라"며 "'죽고 사는 것이 다 머릿속에 있구나' 싶더라. '내 마음먹기에 달려 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삶의 의지를 다시금 새기게 됐다고. 그는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내가 진짜 나쁜 아빠구나' 싶었다. 그날부터 술을 끊고 한 잔도 안 마셨다. 아이들 덕분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전 부인과 이혼한 후 독고영재는 16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독고영재는 "집사람 자랑할 게 많다"며 "함께 산 지 27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만든 음식으로 식당을 내자고 할 정도다. 꽃게탕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게 만든다"고 자랑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0 09:13:05
김수미 "김용건 77세에 얻은 늦둥이, 지 아빠 꼭 닮아"
배우 김혜자와 김수미가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설의 드라마 '전원일기' 종영 이후 20년 만에 만나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찐 가족 케미와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쳤다.이날 김혜자는 김용건과의 통화에서 "잘 있었어요? 나 눈물 나려고 해. 너무 반가워"라며 감격했다. 김용건을 너무나 반가워하며 우는 김혜자의 모습에 김수미 역시 눈물을 보였다.또 김혜자는 갑자기 "용건씨, 아기 잘 자라?"라고 묻고는 "난 그게 너무 신기하다. 세상에 얼마나 예쁠까"라며 늦둥이 이야기를 꺼내 김용건을 당황하게 했다.이를 듣던 김수미는 "예쁘다고만 하지 말고 금 한 돈 준비해라"라며 "아기가 지 아빠를 꼭 닮았다"고 아기의 외모까지 언급했다.김수미의 말에 김혜자는 "그러면은 꼭 닮아야해, 꼭"이라고 말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한편 김용건은 77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996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45·본명 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활동명 차현우·43)가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1 17: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