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지루성피부염, 한의학적 접근법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 5월이다. 5월은 일교차 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교차 및 꽃가루가 심한 요즘, 지루성 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란 피지가 활발히 분비되는 머리, 얼굴 그리고 가슴 등의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심할 경우 홍반, 가려움증 등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과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지루성 피부염은 특히 지성 피부 환자들이 주의해야 한다. 질환의 발병에 대한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 치료에서는 환자의 진맥을 통하여 체질 및 질환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 처방·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이 질환은 계절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 및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호전 및 악화가 계속적으로 반복될 수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우선이다. 피지분비를 활발하게 만드는 음식 중 기름기가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잦은 세안은 피부가 민감해 질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서구화된 식습관, 정크푸드 등도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우리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가능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각종 피부질환과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후한의원 대전점 이나라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19-05-03 13:10:28
피부 재생력 저하…'여드름자국' 원인 된다
여드름을 질병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 피부에 흔하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여드름은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칭해지기도 하는데, 여드름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이는 치료의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치료의 기간이나 방법 등을 따져봐야 한다. 여드름을 피부질환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점점 심해지는 여드름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이렇듯 골든타임을 놓쳐 한의원이나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 쉽게 치료할 수 있었던 피부질환을 더욱 오랫동안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기에 비해 성인의 경우 피부재생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성인 여드름은 초기에 한방병원을 찾아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일반적인 피부 관리가 아닌 한의학적 한방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며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분석하여 개인맞춤형 근원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혹여 자가에서 잘못된 압출을 하는 경우 색소침착과 흉터 등 자국을 남길 수 있다. 자가압출의 경우 피부에 2차 세균을 남길 위험이 있는 좋지 않은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들은 피부층이 깊은 진피층에 걸쳐 여드름이 진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초기에 진행해야 한다. 여드름은 무엇보다 흉터나 자국관리가 중요하다. 여드름이 생기고 난 뒤 손상된 곳이 원래의 피부로 돌아가기 위해 아무는 중 남는 흔적이 여드름 흉터다. 손상된 피부조직은 세로로 변형이 되며 그 피부 속 조직의 형태는 세로에서 가로로 자연스럽게 바뀌지 않아 넓고 깊은 흉터를 남기게 된다. 일반적인 정상 피부속 조직이라면
2019-03-13 14: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