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드는 아이 훈계했다가...신고당한 국회의원 비서관
식당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에 휘말린 현역 국회의원 비서관이 해당 식당에서 자녀를 학대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19일 오후 광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하던 10세 미만 자녀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식당에서 떠드는 아이를 훈계했으며 같은 식당에 있던 손님이 '애한테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더니 신고했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이다.A씨는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산경찰은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지방경찰청 전담팀이 수사하게 한 지침에 따라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0 17:08:37
친구랑 싸워서 훈계했더니...여교사 뺨 때린 초등생
경북 군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접수되자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교육당국은 가해 학생과 피해 담임교사 분리 등 피해교원 보호계획 마련에 들어갔다.29일 해당 학교와 군위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9) 군이 수업 중 다른 학생과 다툼이 일자 '훈계를 한다'는 이유로 담임 여교사 B씨의 뺨을 때렸다. 교사는 충격을 받고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은 다음 달 8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동급생 폭행은 학교폭력으로 별건 접수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9 17:00:02
담배피는 여중생에 훈계했다가..."되레 신고당했어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꾸짖은 주민이 경찰에 되레 신고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얘네들을 어떻게 해야 하냐"며 이날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목격담을 전했다.A씨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단지 안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본 입주민이 훈계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연초를 피웠다고. 특히 사진 속 학생들 앞에는 휠체어에 탄 노인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이에 다른 주민이 증거 제출용으로 영상을 찍자, 한 학생이 "모르는 아저씨가 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또 "주민분이 학교를 대라고 하니 '무슨 중학교'냐며 비아냥거렸다"고 전했다.A씨는 "경찰을 부르긴 했는데 늦게 오는 데다가 다른 곳에서 어디냐고 전화만 해대서 결국 상황도 못봤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땐 절대 시비붙지 말고 신고 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찰 말도 안 듣는데 일반 사람들 말은 더 안 듣는다고 시비 붙어봤자 성인이 무조건 손해라고 하더라"며 "저 아이들은 주민 분들이 가자마자 또 담배를 물고 옆 동 벤치로 이동해서 피더라"고 밝혔다.끝으로 "어디 학교인지를 몰라서 학교에 민원도 못 넣는다"며 "동네방네 좀 소문나서 학교에도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9 11:10:32
우리 아이 올바른 훈육을 위한 지침 4
아이가 잘못했을 때 부모는 체벌이나 훈계를 통해 아이를 교육시킨다. 하지만 막연한 체벌과 다그침은 오히려 아이에게 훈육 자체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줄 수 있어 부모는 일정한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녀의 올바른 훈육 지침을 살펴보자. 1.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말로 훈계가 되지 않을 때 부모는 매를 들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체벌 또한 결국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할 때는 어느 정도의 선에서 체벌을 마무리 지을지 염두해 둔다. 2.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아이를 훈육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 다음에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 왜 야단을 맞고 있는지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모두 이해하고 파악해 다음에도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것이라고 부모 혼자 판단하고 결정짓지 말자. 또한 부모는 훈육 후에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시간도 함께 마련해줘야 한다. 3. 자제력 있는 부모가 되자아이를 훈계할 때 부모가 아이보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스스로 예민해져 아이에게 적정선 이상의 훈계를 보인다면 아이는 상처받거나 부모를 원망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가 잘못한 만큼의 선에서 야단을 치고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 자신이 자제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를 다그치고 꾸짖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 4. 체벌 후 ‘사랑한다’고 말하자체벌이나 훈육이 끝난
2016-09-01 11: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