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일간 입원비만 벌써 1300만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의 엿새간 병원 입원비가 1300만원에 달해 국가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기인 의원은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A씨와 가족이 처한 상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6일 입원비 1300만원. 어제 아주대 응급외상센터에서 만난 (피의자)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 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고 썼다. 이 의원은 이어 "문제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A씨 가족이 검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부터 연 5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이는 약 한 달 분의 연명 치료비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가해자 측 보험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1500만원 수준인데 그마저도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지원금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A씨 가족은 센터 지원금과 보험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해당 학생이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 상태인데다 가해자와의 민사소송은 까마득하고 이외의 지원금은 0원"이라며 "일각에서 왜 이들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줘야 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일은 나나 그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피해자 가정의 생계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보상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그리고 중복 지급도 이런 경우는 좀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근처 대형 백화점 앞에서 차량 돌진 및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의자의 신상은 경찰이 지난 7일 신
2023-08-11 09:31:01
울산서 초교 흉기난동 예고 글 올린 초등생 자수
울산경찰청은 7일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글이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올라왔던 사건과 관련해 글을 쓴 초등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 등을 접한 이 초등학생은 먼저 아버지에게 글을 쓴 사실을 이야기했고,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초등학생은 장난으로 채팅창에 글을 썼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해당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했고 학교 측은 방학 중 운영하는 방과 후 수업이나 내부 유치원 운영 등을 중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6:05:11
울산 모 초등학교서 흉기난동 예고...하루 휴교
울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27분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북구 A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목격자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해당 학교 안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어서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가고 평소 등교·등원하는 학생과 원생 150여 명은 집에 머물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0:12:07
인천 빌라 흉기난동 50대, 5시간만에 체포
인천의 한 빌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과 대치 5시간 만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21분께 부평구 모 빌라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B씨는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배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안에서 대화를 요구하거나 “뛰어 내리겠다”며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소방당국은 추락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이후 경찰 등의 설득 끝에 A씨는 대치 4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7 11:27:08
중국서 어린이 겨냥 흉기난동…초등생 등 5명 부상
중국에서 어린이를 겨냥한 흉기난동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7시쯤 광둥성 광저우시 판위구의 한 유치원 부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에 의해 초등학생 4명과 유치원생 1명이 다쳤다. 부상당한 아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달 7일 중부 후난성의 한 학교 근...
2020-09-22 11:36:01
초등학교 야구교실서 흉기난동…코치가 제압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이 코치에 의해 제압됐다.8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초등학교 야구교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 A씨에 대해 특수협박·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6일 오후 강북구 미아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야구교실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A씨는 당시 근처에 있던 무술 합계 10단인 야구교실 코치에 의해 제압당한 뒤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9 09: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