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지방흡입으로 싸이하이 부츠도 '거뜬하게’
아침·저녁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뚝 떨어지는 등 출·퇴근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시기 여성들의 ‘잇템’은 바로 ‘부츠’다. 부츠는 각선미를 살려주는 동시에 추위도 막아줄 수 있어 한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앵클 부츠·니하이 부츠·롱부츠 등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에 최근에는 ‘싸이하이 부츠’도 새롭게 유행하고 있어 겨울철 여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부츠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트한 부츠와 꽉 끼는 바지 등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을 저해할 위험이 있어 다른 계절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타이트한 부츠에 꽉 끼는 종아리, 하지정맥류 유발 하지 정맥류는 정맥 혈류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꼬불꼬불한 표재성 정맥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한가지의 원인 때문에 발병하기 보다는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 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관이 구불구불 뱀처럼 튀어나오는 외적인 특징 외에도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고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들며 쥐가 나는 증상, 다리가 붓는 증상 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하지 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진행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하지 않고 병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급성 혈전 정맥염, 하지 피부의 만성적인 염증, 색소과다 침착으로 인한 착색, 궤양의 발병, 혹은 악성으로까지 변화될 수도 있다. 만성적인 정맥 기능 부
2019-02-11 1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