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미국 CES '서울관' 방문...지금 핫한 기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CES 2024'에 서울시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모인 '서울관'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CES 2024에는 한국 기업 870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디엔에이코퍼레이션을 비롯한 81개 스타트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서울관'에 자리했다.디엔에이코퍼레이션에서는 AI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분석해 몸의 유전적 경향성을 알려준다. 누구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전자 키트로 우리 몸의 유전적 구성을 알려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는 올해까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이 키트를 사용하면 입 안 세포를 면봉에 묻혀 스스로 검사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비만 관련 유전자의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다.디엔에이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좀 더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료 기관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서울관에 들어간 81개사 중 25개사는 AI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디엔에이코퍼레이션처럼 헬스 케어에 중점을 둔 경우부터 OTT 등 콘텐츠에 적용한 경우까지 활용법이 다양했다.또 다른 서울관 참여 기업 'Hudson AI'는 영상 콘텐츠 더빙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Hudson AI 관계자는 "영화 한 편을 더빙하려면 50~60명의 등장 인물만큼 성우가 필요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AI가 성우 2명의 목소리를 변형해 모든 등장인
2024-01-11 13: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