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심판 위에 나는 기계? 2024 아시안컵, 'SAOT' 도입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도입되었던 오프사이드 판독 기계가 내년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등장한다.AFC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AFC는 물론 각 대륙 별 대회에 SAOT가 쓰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세워진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고, 오프사이드일 경우 곧바로 VAR 심판실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최종 결정은 주심이 내린다.FIFA는 오프사이드 판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카메라 트래킹 기술과 인체 모션 인식 기술을 그라운드로 가져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SAOT를 선보였다.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AFC 회장은 "아시아의 경기감독관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SAOT 도입은 이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19:48:09
FIFA 한국 응원 머플러, "태극기 모양 이상한데?"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스토에에서 판매중인 '한국 응원 머플러'에 그려진 태극기의 사괘(四卦) 문양이 잘못돼 비판받고 있다. FIFA는 여자 월드컵 개막 시기에 맞춰 참가국들의 국가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머플러 등 여러 기념품을 만들어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20유로(약 2만8천700원)다. 하지만 23일 현재 FIFA 스토어에 올라온 한국 응원 머플러의 경우 태극기의 태극 문양은 괜찮지만 사괘가 오직 '건괘' 하나로 그려져 있다. 태극기의 사괘가 외국인의 눈에는 복잡해보여 제품으로 만들 때 간단히 표현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머플러에 붙여진 태극기의 크기는 작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사괘를 일부러 축약해 제작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함께 판매중인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모자, 축구공에 새겨진 태극기는 태극 문양과 사괘가 모두 제대로 제작됐다. 오직 머플러에만 잘못된 태극기가 부착됐다. FIFA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출전국인 한국 대표팀의 응원 머플러를 판매했는데, 당시에는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사괘가 올바르게 새겨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3 17:01:02
축구계도 안팎으로 코로나19 '몸살'
국내 안팎으로 축구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지난 24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 후 동료 3명과 서울에서 지인을 동반한 식사를 했으며, 지난 26일 구단에 복귀한 뒤 27일 오전 서울에서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이 선수도 구단에 알렸다. 해당 선수는 자가 격리에 들...
2020-10-28 09: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