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3, 등교 이틀 뒤 사망…"폐 손상 심각"
경북 포항시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이 지난 20일 등교 개학을 하고 이틀 뒤 집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에 따르면 A군은 20일 등교 후 설사 등의 증상으로 조퇴해 집에 머물다가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A군의 몸에는 허벅지 등 여러곳에 멍자국이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폐에서 심각한 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A군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2020-06-09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