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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영어실력 화제…글로벌 인재들 살펴보니

입력 2014-01-13 18:02:27 수정 2014-01-13 1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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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수준급 영어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정준영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우월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1박 2일 팀은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을 방문해 전통춤과 악기 연주를 감상했다. 공연에 감동을 받은 멤버들은 아프리카인들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말이 통하지 않았다.

이때 정준영이 "방금 보여준 퍼포먼스가 뭐냐"며 네이티브와 같은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했다. 또 PD의 말을 계속해서 전달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에 데프콘은 "너 영어되니?"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정준영 달라 보이네요", "정말 엄친아 인정", "1박 2일 정준영 영어실력 시청자도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계에는 정준영 외에도 다양한 이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스타들이 많다. 정준영과 대적할만한 글로벌 인재들을 탐구해봤다.

◆ 정준영, 자유로운 영혼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연예계에 진출한 정준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불린다.

그는 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랑스,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체험한 결과 발군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는 능수능란한 중국어 실력을 십분 활용해 팬들과의 소통을 무리 없이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옥택연, 보스턴 엄친아의 매력



현재 2PM의 멤버이자 영화 '결혼전야' 등에 출연해 배우로 변신한 옥택연 또한 유학파 스타 중 한명이다.

어린 시절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갔던 옥택연은 현지 학생들 못지 않게 다양한 클럽 활동과 학업에 에너지를 쏟으며 자랐다.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까지 섭렵했으며 육상부와 축구부 활동 등을 통해 일찌감치 엄친아 스펙을 확보했다.

2013년 '한중 우정 콘서트'에서는 MC로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해 현지 중국팬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았다.

◆ 로이킴, 유학파의 정석



정준영과 함께 '슈퍼스타K'로 데뷔한 로이킴. 출연 당시부터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로 유명세를 치룬바 있다.

그는 미국 유학 시절의 영어 연설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이 연설에서 강아지 산쵸를 만나서 알게 된 네 가지 교훈을 영어로 똑부러지게 발표했다.

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 재학중인 로이킴은 중고등학생 시절 학생회장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성가대와 아카펠라 동아리에서 활동한 것은 물론 수영부와 육상부 축구부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수학 올림피아드, 과학 경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1-13 18:02:27 수정 2014-01-13 18:03:37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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