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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고' 영유아 오감발달 돕는 입체북

입력 2015-12-23 15:38:00 수정 2015-12-23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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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림과 글로 빼곡한 동화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어렵다. 신체와 인지발달이 빠르게 이뤄지는 영유아기에는 시각과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3D 입체북이 IQ, EQ, CQ 발달에 도움이 된다. 평범한 동화책이길 거부하는 ‘토이북’, ‘팝업북’, ‘사운드북’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색 동화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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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력과 집중력 길러주는 ‘토이북’

토이북은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고 만지는 등의 다양한 자극을 통해 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흥미를 극대화시킨다. 책읽기가 하나의 ‘놀이’가 되는 순간, 아이들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애플비 ‘입체토이북’은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장난감이 내장된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친숙한 각종 캐릭터가 헝겊책, 목욕책 등으로 변모해 아이들의 촉각과 정서발달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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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 효과로 호기심 극대화 ‘팝업북’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인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은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 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효과음을 내면 아이는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받아들인다.

삼성출판사의 ‘삼성 팝업북 시리즈 6종’은 숫자, 생일, 공룡, 동물, 탈것, 공주 등을 주제로 모든 페이지를 3D 팝업으로 제작했다. 아이들과 친숙한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순수 창작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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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자극으로 두뇌발달 UP '사운드북'

음악은 소리자극을 통해 아이의 단어기억력과 상황인식능력을 향상시켜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 3세까지는 각종 소리에 반응하며 두뇌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이므로, 책과 음악이 결합된 사운드북은 정서적 안정감과 언어 스펙트럼을 동시에 넓혀 줄 수 있다.

북메카의 ‘디즈니 주니어 렛츠 플레이 사운드북’은 디즈니월드 동화 속 주인공들과 신나는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제작된 사운드북이다. 이미지 버튼을 누를 때마다 멜로디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아홉 개의 건반으로 아이가 직접 피아노도 칠 수 있어 아이의 성취감 향상은 물론 손 근육도 발달시킨다.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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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5:38:00 수정 2015-12-23 15:3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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