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정은
엄마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유모차와 최근 방송을 통해 인기가 급부상한 아이템인 웨건은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유모차와 웨건을 살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이다. 아이가 타고 활동하는 대표적인 유아용품이기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것. 이를 위해 자녀를 직접 태워보고 시범 운전을 해서 흔들림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급정거 시 아이가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내구성이 좋은 바퀴인지도 체크한다.
코너를 돌 때 방향전환은 쉬운지 핸들링도 꼼꼼히 살펴본다. 유모차나 웨건은 차체와 아이 체중이 함께 실리는 용품이다. 핸들링이 좋지 않으면 이를 끄는 부모는 부담이 가중되므로 부드럽게 밀리는 제품이 좋다. 이 밖에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잘 막아주는지도 확인한다.
제품을 꼼꼼히 살펴 구매했다면 관리도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끝낸 다음에는 바퀴에 묻어 있는 흙을 털어 물티슈로 닦고 건조시킨다. 프레임은 물걸레를 이용해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 물기를 없애준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보관할 때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 유모차 >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53년 전통의 이태리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여름철 필수 아이템은 디럭스 유모차 ‘트릴로지’다. 트릴로지는 최고의 편안함과 최대의 실용성을 자랑하며 잉글레시나의 전통과 가치를 그대로 담아냈다. 화이트 프레임의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모던한 컬러 시트를 매치해 베스트셀러 유모차로 사랑받는 제품이다.
잉글레시나의 세계 특허인 ‘원 액션 폴딩 시스템’을 장착해 유모차를 1초 만에 한 손으로 접고 펼 수 있으며,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엄마의 편안함을 위한 양대면 시트 사용은 물론 신생아를 위한 180도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시트와 프레임을 포함한 무게가 9.5kg로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로 접을 수 있어 엄마가 이용하기 편리하다.
리안 로드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의 디럭스 유모차 ‘로드(LORD)’는 ‘3 in 1’ 기능에 안전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리안 로드는 ‘길 위에서 가장 멋지게 빛나는 유모차’라는 슬로건답게 다양한 기능과 안전성,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가격까지 네 가지를 두루 갖췄다.
특히 고가의 유모차 옵션 사항이었던 요람형 유모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고, 비포장길 등 고르지 못한 길에서도 아이에게 전달되는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8cm의 초대형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4바퀴 충격완화 서스펜션 기능과 2중 구조 안전 프레임 설계를 적용했고 1초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4단계 등받이 각도를 갖췄다.
뻬그뻬레고 북플러스 S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뻬그뻬레고의 ‘북플러스 S’는 양대면 기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터치 폴딩 시스템으로 손쉽게 셀프 스탠딩이 가능한 디럭스 유모차다. 럭셔리 티타늄 스타일의 풀프레임을 장착했으며 등받이 각도는 최대 170도까지 조절돼 아기가 편안히 쉴 수 있다.
풀차양 후드 시스템으로 자외선은 차단하고 시원한 바람을 통과시켜줘 여름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대형바퀴에는 서스펜션이 장착돼 노면에서 시트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2개의 볼베어링으로 핸들링이 부드러우며 가죽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휠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전하게 설계됐다.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콤비 어번워커 라이트
콤비코리아의 ‘콤비 어번워커 라이트’는 어번워커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도시 생활에 맞춘 시티형 유모차다. 170도 등받이 각도 조절을 비롯해 원터치 방향 전환, 자외선이 99% 차단되는 풀커버 차양 등 아이와 엄마를 위한 편의성을 고려했고 안전을 위한 5점식 안전벨트와 안전가드를 채용했다.
여름철 외출에 어울리는 밝은 컬러와 큰 바퀴로 시원한 주행감을 선보인다. 원터치 폴딩 시스템으로 한 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고 통풍이 잘되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여름에도 시원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신생아부터 4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라임, 터키 블루, 블루, 레드 등 4컬러로 구성.
지오비 에어 자이어 플러스
글로벌 육아용품 브랜드 지오비의 ‘에어 자이어 플러스’는 3.3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1초 만에 접히는 원핸드-퀵 폴딩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핸들 전환형 양대면 유모차다. 분리형 이너시트로 구성됐으며 분리 후에는 메시시트로 사용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70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와 풀차양 캐노피가 아이 수면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준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블랙과 그레이가 조화를 이루었으며, 한정판 출시 후 1달 만에 품절됐던 패턴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가부 비3 모던 파스텔 컬렉션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의 ‘비3 모던 파스텔 컬렉션’은 소프트 핑크와 페트롤 블루 색상의 한정판이다. 부가부 비3 모던 파스텔 컬렉션은 완벽한 도심형 스트롤러인 부가부 비3를 싱그러운 파스텔 컬러로 단장했으며, 블랙 색상의 섀시 및 인조 가죽으로 마감 처리된 핸들바가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면서도 대담한 외관이 특징이다.
길이가 확장되는 시트와 함께 양대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등받이 각도가 조절돼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일체형으로 한 번에 접혀 좁은 공간에 보관하거나 휴대하기 편리하다. 소프트 핑크와 페트롤 블루 2가지 색상이 있다.
< 웨건 >
베베프람 S7
프리미엄 유아승용 웨건 ‘베베프람’은 고강도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웨건 최초 6.7kg를 실현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3cm를 넓여 황금비율 디자인 및 내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제일 큰 장점인 양방향 핸들로 주행 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PU소재 대형바퀴는 펑크나 에어빠짐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봉긋한 유선형의 캐노피는 웨건의 디자인성을 높였으며, 골드&실버 프레임 및 투톤의 고급원단, 오픈형 캐노피를 적용했다. 또한 5점식 안전벨트와 뒷바퀴 탈착, 장바구니를 장착했다. 안전성과 디자인, 편리성을 갖춘 프리미엄 베이비 웨건이다.
위고웨건 플러스
3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시크포베이비의 ‘위고웨건 플러스’는 4바퀴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탑승한 아이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11인치 대형 타이어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고 앞뒤 양쪽에 적용된 3점식 안전벤트는 보다 안전한 탑승을 가능케 한다.
오픈형 캐노피로 개방감을 살렸으며 가로바 형태로 프레임을 구성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발광소재의 반사 띠는 야간에도 외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외에 38.7인치의 넉넉한 내부 공간은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고 앞과 뒤, 옆과 내부까지 유용하게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7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키즈맘 판매처
http://kizmom.hankyung.com/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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