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기능향상에 좋은 자전거는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쉽게 탈 수 있어 동네나 근처 공원에서 날씨가 좋을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운동 중 하나이다.
이동수단으로도 사용되는 자전거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장시간 타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자전거를 타는 바른 자세법을 소개한다.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주의할 부분은 오랜시간 페달을 무리하게 밟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안장을 너무 높거나 낮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안장의 높낮이 조절을 잘못하게 되면 무릎관절이나 허벅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자전거 주행 전 안장에 앉을 때 엉덩이 부위를 안장의 넓은 부분에 위치하도록 해 체중을 앞쪽에 쏠리게 하지 않는것이 좋다. 이 같은 자세는 자전거를 안정감있게 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핸들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잡고 팔 근육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팔 근육에 너무 힘을 주고 핸들을 잡으면 어깨근육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자전거 주행 중에는 고개를 한 자세로 유지시키기 보다는 목 근육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고개를 1분 정도 시간텀을 두고 들어 근육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