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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예방하는 생활습관 5가지

입력 2016-10-07 15:33:19 수정 2016-10-07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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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 살찐 아이는 또래 아이들과 다른 몸집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곧잘 받는다. 이처럼 소아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서 사회성 발달과 심리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건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소아비만’ 예방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알고 싶다.

소아비만이 위험한 이유

자라나는 아이는 무엇이든 잘 먹어야 한다며 몸에 좋다는 음식은 빠짐없이 찾아 먹인다. 영양 음료와 간식 등 아이들의 군것질거리 또한 빠지지 않는다. 이처럼 몸에 좋은 음식을 먹다 보니 예전처럼 영양이 부족한 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소아비만은 과도한 체지방의 증가로 대사장애를 일으킨 상태를 뜻한다. 성장기 아이가 소아비만에 걸리면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갖게 될 위험이 커지고 성장호르몬 감소 등 발육상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어릴 적 비만인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될 확률이 80%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병과 관상동맥질환 등 비만과 관련된 질병이 쉽게 발생하고 우울증과 자신감 하락, 대인관계 장애 등 사회성 발달에도 지장을 받는다.

소아비만 아이 성조숙증 조심!

비만의 위험성 중 하나가 바로 성조숙증이다. 비만인 아이가 성조숙증에 잘 걸리는 이유는 체지방이 축적되면서 렙틴, 아디포카인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사춘기 증상을 앞당기기 때문이다.

체지방에 몸에 쌓이게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도 된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여 성조숙증을 일으킨다. 보통 성조숙증에 걸리면 8~9세 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며 여아는 가슴 발달이 시작되고 남아는 고환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소아비만 예방하는 생활법 5가지

1.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폭식과 학습능력 저하, 성장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2. 컴퓨터와 TV 시청 시간 조절하기

한곳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몸의 활동량이 적어지는 컴퓨터와 TV시청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3. 정크푸드 줄이기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 열량은 높고 영양이 낮은 음식은 되도록 자제한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소아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절대 피해야 한다.

4. 수분은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다. 음료수 대신 끓였다 식힌 물로 수분을 해준다.

5. 3일 이상은 뛰어놀기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일주일에 최소한 3일은 걷거나 뛰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10-07 15:33:19 수정 2016-10-07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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