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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거부하는 아이,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입력 2016-10-14 11:07:20 수정 2016-10-14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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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들여 만든 이유식을 안 먹고 무작정 버티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제발 한 입만’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한다고 해서 굶기거나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된다. 이유식 거부하는 아이를 위한 대처 방법이 궁금하다.


이유식 거부, 무엇이 문제일까?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는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과 환경, 음식 재료, 조리법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유식 거부 현상은 대부분 초기와 중기 후기에 따라 나타나는 데 이유식의 농도와 낯선 재료, 호기심 등으로 이유식을 거부한다. 이유식을 계속 거부하게 되면 잘못된 식습관 형성과 성장 발육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해야 한다.

이유식을 거부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1. 낯선 식재료와 향

아이가 낯선 향기와 식감을 가진 음식을 먹게 되면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초기 이유식을 할 때는 식재료 하나만을 넣어 이유식을 만들어 주지만 중기와 후기 이유식은 다양한 재료가 한꺼번에 섞이기 때문에 아이가 맛보기도 전에 거부할 수 있다.

2. 적절한 농도가 아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짙은 농도로 이유식을 만들게 되면 목 넘김이 익숙하지 않아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다.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초기, 중기, 후기에 따라 갑작스럽게 농도를 조절하지 않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3. 배가 고프지 않다

이유식 전에 간식과 수유를 충분히 섭취 했다면 배가 고프지 않아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다. 이유식 전에 고구마나 빵, 과일 등 포만감 있는 간식을 먹었다면 이유식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때는 이유식 시간과 간식의 양, 수유 시간을 조절해서 이유식을 거부하지 않게 해야 한다.

4. 단맛을 편식하다

고구마나 단호박 등 단맛 나는 이유식을 잘 먹는단 이유로 지속해서 만들어 줬다면 다양한 맛을 경험하지 못해 단맛만 찾을 수 있다. 단맛에 길들여졌다면 단맛을 제외한 맛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단맛을 가감해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5. 입맛이 없다

아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입맛이 없는 날이 있을 수 있다. 먹기 싫은 이유식을 강제로 먹이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이유식 수저만 봐도 도망가게 된다. 적당한 양을 먹은 후 더는 먹지 않겠다고 거부하면 과감하게 중단한다.

거부하는 이유식, 색다르게 준비하자

식기 교체하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식기를 준비한다. 새로운 식기로 먹는 즐거움을 주면 이유식 거부를 줄일 수 있다.

맛이 나는 육수 활용하기

이유식 후기에는 멸치,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로 육수를 만들 수 있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로 이유식을 만들게 되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게 한다.

감정 절제하기

이유식을 먹지 않는다고 화내거나 애원하지 않는다. 반대로 한 입 먹었다고 과하게 칭찬하지 않는다. 부모의 급격한 감정 변화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먹게 하기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수저를 쥐게 한다. 스스로 장난치고 엄마도 떠먹여 주는 등 놀이로 접근하면 이유식의 거부감이 줄어든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10-14 11:07:20 수정 2016-10-14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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