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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기질을 살리는 ‘공감 육아법’

입력 2016-11-03 10:00:11 수정 2016-11-03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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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질은 외부 반응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고자 나타나는 행동 방식으로 저마다 개성이 담긴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아이 마음을 읽는 공감 육아법으로 올바르게 조절해 나갈 수 있다.

◆ 우리 아이는 어떤 기질일까?

아이의 기질은 가정환경과 양육 방식에 따라 영향력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기질을 평생 유지하고 살아간다. 기질이라 함은 생물학적인 반응으로 외부 자극을 아이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의 기질은 보통 순한 아이, 예민한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 등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순한 아이는 어떠한 자극도 잘 받아들이며 잠자는 것 먹는 것 등 일상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 예민한 아이는 몸의 밸런스가 불규칙하고 칭얼거림과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표현한다. 또한,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받아들여 다소 거칠게 반응한다. 반응이 느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활동성이 낮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 내 아이의 예민성 테스트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낯선 사람을 만나면 거부한다.

□ 쉽게 잠들지 못하고 깰 때도 울거나 보챈다.

□ 새로운 음식을 낯설어하고 편식이 심하다.

□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자주 울고 떼를 쓰며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 시끄러운 장소를 싫어한다.

□ 쉽게 놀라고 자주 운다.

□ 옷을 입을 때 예민하게 군다.

□ 머리를 감기는 것이 너무 힘이 든다.

□ 또래 친구들과 다툼이 잦다.

(5개 이상 해당하면 예민한 기질의 아이일 확률이 높다.

◆ 아이의 기질을 살리는 공감 육아법

순둥이 우리 아이

순한 기질을 가진 아이의 경우 쉽게 울거나 짜증을 내지 않는다. 울거나 짜증을 내더라도 달래주면 쉽게 진정된다.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특별하지 않다.

순둥이 아이의 경우 부모의 의견대로 잘 따라오기 때문에 아이의 욕구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순한 기질의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자주 질문하고 아이의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감정 표현의 연습을 자주 시킨다.

까칠한 우리 아이

까칠하고 예민한 기질의 아이는 예측 불가능하고 갑작스러운 자극과 반응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것 자는 것 입는 것 등이 순조롭지 않고 아이를 보살피는 것이 매우 힘들다.

부모는 아이의 예민한 기질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서 자극이 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끄럽고 낯선 환경에 갈 경우 아이에게 미리 이야기 해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얼굴, 머리, 어깨, 머리 등은 자극이 많은 곳으로 아이를 부를 때는 손을 지긋이 잡아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반응이 느린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는 뭐 든 것이 낯설고 적응이 느리다. 반응이 느린 아이의 특징은 눈으로 먼저 확인하고 관찰하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반응이 느린 아이를 대할 때 다그치거나 답답해하면 주눅 들고 자신감이 떨어져 쉽게 좌절하게 된다. 아이의 느린 행동을 이해하고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말로 설명해준다. 또한 아이의 행동을 지지하고 격려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11-03 10:00:11 수정 2016-11-03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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