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음식인 꼬막 요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은 단백질과 비타민 등 어린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철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 좋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인 꼬막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꼬막 속에 들어있는 해독 성분은 숙취해소와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꼬막은 최대 15일까지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구입 후 껍질을 벗겨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법이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념 간장을 올려 먹기도 하는데 꼬막의 비린향을 줄이기 위해 마늘과 함께 요리하면 마늘 속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조개 특유의 향을 잡아준다.
꼬막으로 무침 요리를 할 때는 꼬막에서 나오는 물로 인해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뜨거운 물에 꼬막을 데친 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 후 무침한다.
꼬막을 구입할 때는 겉표면의 물결 무늬가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껍질의 상태가 깨지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야 맛있는 꼬막을 맛볼 수 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