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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튼튼 육아법' 7가지

입력 2016-12-12 14:06:42 수정 2016-12-12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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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아이의 비결은 뭘까? 바로 면역력이다. 몸의 기초가 탄탄해야 어떤 질병에도 흔들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 올겨울 아이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 엄마가 지켜야 할 생활 육아법을 소개한다.

◆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의 원천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세균과 병원균에 노출되어 질병에 쉽게 걸리고 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약해진다.

면역력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첫 번째 외부의 수많은 세균과 독성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각종 오염물질과 중금속, 세균을 깨끗이 정화시켜 외부로 배출하는 일을 한다. 세 번째는 세균과 병원균에 노출된 기관을 재생하여 건강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일이다. 네 번째는 인체에 침입한 각종 질병의 항원을 기억했다 다시 침입하였을 때 항체를 만들어 대항하는 일을 한다.

◆ 우리 아이 면역력 높이는 육아법

1. 비타민D 보충하기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기 때문에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필수적인 영양소로 면역력과 골밀도 증가와 연결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연어와 유제품, 달걀 노른자등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거나 비타민D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몸의 체온을 올리기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거나 놀이터에서 노는 등 야외 활동을 하면 체력과 면역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밖에서 뛰어놀 때 근육의 움직임으로 발생되는 열이 몸의 체온을 올려주고 부교감신경을 활성 시켜 면역력을 길러주고 피로를 해소해준다.

3. 유산균 먹기

장은 몸의 면역기능이 모여있는 기관으로 체내에 들어오는 독소나 유해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이로운 영양분과 유익균을 흡수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먹으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4. 스트레스 피하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불안 장애 등 정신과 질환을 유발하고 감염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5. 충분한 수면 하기

잠을 자는 동안 몸의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서 면역체계가 활성화 되고 몸의 피로 물질을 해소하는 활동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몸의 면역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의 림프구의 숫자가 감소하고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6. 따뜻한 물 마시기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몸의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몸의 체온을 높이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7. 12월 제철 음식 먹기

제철 음식은 일 년 중 가장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겨울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으로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은 귤과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 달콤한 딸기, 밥도둑 꼬막, 키토산 가득한 대하 등이 있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12-12 14:06:42 수정 2016-12-12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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