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다이어트의 적기는 6개월 이내라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시작 전에 알아야 하는 다이어트 상식을 숫자로 알아봤다.
◆ 1 week
보통 출산 후 1~2주 이내에 부기는 자연스럽게 빠진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부기가 빠지지 않아 그대로 살이 되기 쉽다. 부기를 빨리 빼려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 6month
산후 다이어트의 핵심은 6개월 안에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6개월 안에 임신 전의 체중을 회복하지 못하면 임신 동안 늘어난 몸무게를 정상 체중으로 인식해서 우리 몸은 그 체중을 유지하려고 한다.
◆11kg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는 10~12kg으로 전문가들은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출산과 출산 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를 계산하는 법은 BMI(체질량지수)로 BMI= 체중(kg)÷신장(m)÷신장(m)다. BMI 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30 이상이면 중증도 비만을 나타낸다.
◆ 500㎉
모유수유로 하루 소비되는 칼로리는 500㎉ 정도. 모유수유를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500㎉가 소비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지나치게 적은 음식을 먹으면 모유수유 생성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1800㎉를 유지해야 한다.
◆ 산후 다이어트 Tip
1. 다이어트 기간 정하기
출산 후 몸 상태를 점검해보고 자신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과 기간을 정한다. 3개월 6개월 등 기간을 정한 뒤 목표 체중에 가까워지게 노력한다.
2. 굶지 않기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등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산후 우울증이 오거나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근력운동 병행하기
출산 후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금방 찌게 된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1-06 17:50:24
수정 2017-01-06 17: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