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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및 영유아, 설 연휴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와 'AI' 주의

입력 2017-01-20 15:32:55 수정 2017-01-20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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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 임산부 및 영유아와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카바이러스와 AI 등 감염병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 중인 H5N6형과는 다르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중국 내에서 퍼진 AI는 현재까지 총 140명이 감염됐고 그 중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여행 시 알아야 하는 AI 인체감염 예방 수칙은 가금류 시장과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반입은 삼갈 것,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과 코, 입을 절대 만지지 않을 것, 닭과 오리고기 등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을 것,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릴 것 등이다.

중국 여행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온 40세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벌써 18번째 환자다.

질변관리본부는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므로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가임기 여성은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미뤄야 한다. 피치 못하게 여행을 간다면 될 수 있는 대로 팔과 다리를 가리는 긴 옷을 입고 모기장이나 모기퇴치제를 준비한다.

◆ 해외여행 전 건강관리

1. 보건소 방문하기

출발하기 최소 2주 전 보건소 또는 종합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처방받는다.

2. 상비약 준비하기

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반창고, 물파스, 알코올 솜 등 간단한 상비약을 준비한다.

◆ 해외여행 중 반드시 지켜야 하는 5가지 건강 안전수칙

1. 외출 후와 식사 전, 배변 활동 뒤에는 반드시 손을 닦는다.

2.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는다.

3. 길거리에서 파는 비위생적인 음식과 얼음은 먹지 않는다.

4. 모기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는다.

5. 야생동물은 절대 만지지 말고 가까이하지 않는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1-20 15:32:55 수정 2017-01-20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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