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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지팡이 아저씨 '올리밴더' 존 허트 사망

입력 2017-01-28 15:50:30 수정 2017-01-28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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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배우 존 허트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존 허트가 향년 77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존 허트는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며 완치 판정까지 받았으나 병세가 재발돼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1940년 1월 22일생인 존 허트는 화가가 되고자 런던의 세인트 마틴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나 연기를 배우기 위해 진로를 바꿔 왕립극예술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후 영화와 TV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은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으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마법사 지팡이 가게를 운영하는 올리밴더 역을 연기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지도자인 길리엄 역할을 맡아 잘 알려져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1-28 15:50:30 수정 2017-01-28 15:50:30

#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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