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을 다음날 데워 먹으면 처음 시켰을 때보다는 맛이 덜하다. 변해 버린 치킨이 안타깝다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켜 보자. 남은 치킨을 어제보다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밥부터 샌드위치, 국수까지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치킨 활용 요리법을 소개한다.
◆ 아보카도 치밥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굽네 볼케이노. 남은 볼케이노 치킨이 아쉽다면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 '아보카도 치밥'으로 근사한 한 끼를 만끽할 수 있다.
재료 치킨 3~4조각, 마그마 소스, 밥, 아보카도 김 가루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 준비한다.
2. 치킨에 마그마 소스를 뿌려 함께 버무려 준다.
3. 준비된 밥 위에 마그마 소스와 함께 버무린 치킨과 아보카도, 김 가루를 올려 마무리.
◆ 치킨 치즈 샌드위치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고 아침 메뉴로도 손색없는 샌드위치에 굽네 갈비천왕을 더했다. 남은 치킨이 훌륭한 샌드위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재료 치킨 3~4조각, 왕중왕 소스, 식빵, 모차렐라 치즈, 마요네즈
만드는 법
1. 식빵 2장을 준비한 다음 2장 모두 한 쪽에만 마요네즈를 충분히 발라 준다.
2. 마요네즈를 바른 식빵 한쪽 위에 치킨과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준 뒤 남은 식빵 한 장을 덮어 준다.
3. 버터를 두른 팬 위에 완성된 샌드위치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 치킨 파채 비빔국수
갈비 맛을 그대로 입힌 굽네 갈비천왕은 숯불구이 향은 물론이고 사이드 메뉴인 파채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출출한 밤에 야식으로 즐겨도 좋은 '비빔국수' 요리법을 살펴보자.
재료 치킨 3~4조각, 왕중왕 소스, 파채, 파닭용 소스, 소면, 김 가루
만드는 법
1. 남은 갈비천왕을 잘게 찢어 준비하고 파채는 소스에 버무려 놓는다.
2. 소면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3. 소면에 굽네 왕중왕 소스와 치킨을 넣어 함께 비벼 준다.
4. 그릇에 담은 국수와 치킨 위에 파채와 김 가루를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사진출처: 지앤푸드, 굽네치킨)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