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식 콜라보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최근 앞다퉈 콜라보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 열전에 합류한 4가지 메뉴를 살펴보자.
◆ 갈비 X 치킨
달콤한 소스와 숯불 향이 가득 베인 갈비는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로 손꼽힌다. 신개념 치킨으로 눈길을 끄는 오븐구이 치킨 전문점 굽네치킨은 배달 메뉴로 사랑 받고 있는 치킨과 과일, 채소로 맛을 낸 갈비천왕을 선보였다. 갈비 소스와 어우러진 건강한 단맛과 정통 갈비구이 맛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해시브라운 X 햄버거
주로 서양식 아침 식사에 빠지지 않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해시브라운'이다. 잘게 썬 감자를 동그랗게 구운 요리로 토스트와 오믈렛, 달걀프라이 등과 함께 곁들어 먹는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해시브라운과 비프패티와의 조합은 금상첨화. 해시브라운의 바삭한 식감이 햄버거의 맛을 살려주고, 포만감까지 더해준다.
◆ 오코노미야끼 X 치킨
한국에 부침개가 있다면 일본엔 '오코노미야키'가 있다. 양배추와 각종 해산물, 야끼소바까지 더한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케이에프씨는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 위에 가츠오브시와 소스를 얹어 오코노미야키를 연상시키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빠른 입소문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제품이다.
◆ 과일 X 도넛
상큼한 '과일'과 도넛의 환상적인 조화. 크리스피크림에서는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훌륭한 쁘띠 프리미엄 도넛츠를 선보였다. 쁘띠 애플 시나몬 도넛은 미국의 대표 가정 음식인 애플파이의 맛을 연상케한다. 특히 상큼함을 더한 과일은 도넛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화이트 크림은 도넛 하나만으로도 프리미엄 디저트의 느낌을 더해준다.
(사진출처: 지앤푸드, 굽네치킨, 맥도날드, 케이에프씨, 크리스피크림)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