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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을 위한 맛있는 한끼

입력 2017-03-08 18:28:11 수정 2017-03-08 1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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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혼밥' 경험이 있다고 대답할 만큼 홀로 식사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됐다. 홀로 밥을 먹는 일명 '혼밥족'들이 늘어나면서 외식업계 역시 이들을 위한 메뉴와 공간을 기획해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보편화된 메뉴가 아닌 분식의 고급화 또는 다양한 배달 음식을 내세워 '혼밥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표 외식 브랜드를 살펴보자.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인천 송도의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떡볶이, 튀김, 순대를 메뉴별로 1인분씩 주문해야 하는 혼밥족들을 위해 1인 세트 메뉴를 개발했다. 혼자 분식집에 가면 어떤 메뉴를 얼마나 주문해야 할지 늘 고민하던 혼밥족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단체 손님들을 위한 세트 메뉴 도 존재한다.

혼자 또 함께 언제든지 분식을 즐길 수 있는 맞춤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프리미엄 분식답게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떡을 사용해 식재료의 신선함까지 보장한다. 메인메뉴인 떡볶이부터 '버터 라이츄'와 같은 시그니처 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스쿨푸드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쿨푸드'. 스쿨푸드는 혼밥족과 1인 가구가 증가로 최신 트렌드를 감안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딜리버리 메뉴로 혼밥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비프디너커리'라는 일본식 정통 커리 메뉴를 출시해 메뉴의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 우동, 국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스쿨푸드는 앞으로 계속해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바르다 김선생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만두로 큰 인기를 끈 '바르다 김선생'은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2016년 우수 프랜차이즈로도 선정됐다. 지극히 평범한 메뉴로 꼽히는 김밥의 고급화를 통해 프리미엄 분식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바르다 김선생'. 이 곳에서 한 줄로도 특별한 프리미엄 김밥의 맛을 즐겨보자.

'혼밥'이 하나의 트렌드이자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는 지금 앞서 언급된 외식 브랜드를 통해 혼자서도 품격있고 알찬 식사를 즐겨보자.

사진출처: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공식 인스타그램, '스쿨푸드' 공식 홈페이지, '바르다 김선생' 공식 홈페이지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3-08 18:28:11 수정 2017-03-08 1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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