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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영상으로 한글 나눔의 가치 전달

입력 2017-04-04 18:32:32 수정 2017-04-04 18: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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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솔교육은 지난달 23일 한솔교육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한 4분 짜리 영상이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2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솔교육은 지난해 8월부터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카드뉴스, 퀴즈, 포토툰,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해 자체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한글나라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수업을 하러 가던 한글나라 선생님이 언어 장벽 때문에 세상과 단절된 한 다문화 아이를 만난다. 아이를 본 선생님은 한솔교육 희망재단과 함께 한글나눔 프로젝트를 제안해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문화 가정 아이에게 한글나라를 전해준다. 얼마 후 다시 만난 아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선생님을 보고 먼저 이름을 물을 정도로 밝아진다.

감동적인 동영상 내용에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글을 마음으로 전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진다', '선생님이 전한 건 희망과 꿈', '소외된 아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도 맡기고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들의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도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감동적이며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든 인류 최고의 서비스' 등 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되자 한솔교육은 영어자막 버전도 공개했다.

'한글나눔 프로젝트'는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힘인 한글 교육의 방향성을 되새기는 '한글의 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기한 한글나라(이하 '한글나라') 첫 단계를 시작하는 회원 이름으로 한글나라 노래 그림책을 다문화·조손·새터민 가정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솔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한 한글교육 지원을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한글나눔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이를 구체화했다.

지난해 11월 한솔교육은 한글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8천여 권의 책을 전국 218개 다문화지원센터에지원했으며 올 상반기 중 2차 기증을 할 예정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영상이 고객의 충성도는 물론 임직원의 자부심도 높이고 있다"며 "콘텐츠가 곧 미디어인 시대에 영상은 실천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글나눔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면서 한글나라 모의수업 신청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한솔교육은 앞으로도 '한글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언어 교육 지원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4-04 18:32:32 수정 2017-04-04 18:32:32

#한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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