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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육은 국가의 책임!”…. 보육정책 발표

입력 2017-04-14 20:45:05 수정 2017-04-14 2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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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아이를 키우는 일은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보육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7번째 '내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 보육 정책 발표를 통해 "0세부터 11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완전 돌봄을 이루겠다”,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의 공약에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담겼다.
그는 “아동 수단은 한 아이가 태어나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민생 정책을 공약했다.

이어 8살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24개월 내에서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유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약속했다.

또 "엄마, 아빠 모두 맘 편히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월급의 40%인 육아휴직급여를 3개월간 2배, 80%로 올리겠다"며 "자녀 수에 상관없이 휴직급여 상한액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 후보가 제시한 보육정책에는 ▲아동수당 도입 ▲유연근무제 및 더불어 돌봄제 ▲육아휴직급여 인상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확대 ▲대체교사제 확대를 통한'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 추진 ▲방과후 교실을 '돌봄학교'로 전면 확대 등이 포함됐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4-14 20:45:05 수정 2017-04-14 2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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