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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비만예방교육,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서 놀아요!

입력 2017-04-19 10:24:52 수정 2017-04-19 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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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정키즈맘모델,(키즈맘DB)



초·중·고등학생 비만 인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아동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16.5%가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2016년도 학생건강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16.5%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했고 비만율은 2008년 11.2%에서 2012년 14.7%로 지난해는 16.5%로 상승했다.

비만 아동의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과 지방간,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한 맞벌이 및 취약 가정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시범 운행한다.

전국 61개 초등학교에서 2천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시범사업은 4월 24일부터 10주간 운영되고 평소 아이들이 낯설어하던 채소와 과일 등 건강식품에 친숙해지고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정 연계 건강 식생활 교육과 놀이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 신체활동 환경 조성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건강한 돌봄놀이터’ 시범사업에 대한 2차년도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업내용을 더욱 보완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4-19 10:24:52 수정 2017-04-19 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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