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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생기는 튼살, 이제 고민 끝!

입력 2017-05-17 17:18:14 수정 2017-05-17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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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에 생기는 튼살은 산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제다. 실제로 임산부의 75% 이상 튼살을 경험을 하게 된다.

튼살은 개개인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데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의 구조가 약해져 나타나기도 하고 급격한 체중 변화에 따라 피부를 조직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켜 나타나기도 한다.

튼살은 주로 배와 엉덩이, 허벅지 등 살이 찌는 부위에 나타나고 모유 수유 시 가슴에도 간혹 발생한다.

살이 트기 시작할 때는 간지럽고 건조한 느낌이 들며 땅이 메말라 갈라지는 모양의 붉은 색 흉터가 나타난다. 살이 튼 흉터가 처음 나타날 때는 보라색과 같은 붉은색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명한 흰색 선으로 자리잡는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고 오래될수록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트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 먼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피부의 콜라겐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살이 트게 된다.

또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튼살은 호르몬의 영향뿐만 아니라 체중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옷은 넉넉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면을 선택한다. 몸에 붙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거친 옷은 가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아름제일산부인과 이윤정 원장은 “한번 생긴 튼살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며 “평소에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목욕 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크림과 오일 등 보습제품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5월 25일부터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튼살크림과 다양한 출산 용품, 육아 용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베이비페어를 주최하는 키즈맘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평생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헤네스 전동차, 리안 유모차, 유팡 젖병소독기, 베이비락 범퍼침대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5-17 17:18:14 수정 2017-05-17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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