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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알리는 몸의 첫 번째 신호

입력 2017-06-05 14:35:15 수정 2017-06-05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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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간절히 기다리는 주부입니다. 월경이 늦어지는 것 외에 임신 초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위와 같은 질문은 포털사이트 유명 카페 ‘임신준비방’에서 자주 보게 되는 질문이다. 임신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는 하루라도 빨리 임신 소식을 듣고 싶어 하기 때문에 몸의 변화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인다.

임신 가능성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는 월경이 늦어지는 것이다.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월경이 없거나 눈에 띄게 양이 적은 경우에는 임신을 의심할 수 있다.

월경의 양이 적은 경우 착상 출혈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착상 출혈이란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할 때 나타나는 출혈을 말한다. 착상 출혈은 극소량이며 짧게 끝나는 것이 특징으로 월경과는 다르다.

임신을 알리는 두 번째 신호는 유방이 커지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유선을 발달시키는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두가 민감해지고 유방이 커져 닿거나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로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미열이 나면서 평소보다 컨디션이 안 좋다. 피로를 느끼고 컨디션이 나쁜 이유는 몸의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이는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엄마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생각하면 된다.

몸에 미열이 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몸의 반응이다. 보통 감기에 걸린 것처럼 으슬으슬 춥거나 37℃ 정도의 미열이 3주 이상 지속하기도 한다.

마지막 증상은 입덧이다. 임신 4~5주가 지나면 입덧이 시작되는데 개인마다 강도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입덧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있고 심한 경우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기도 한다.

◆ 임신을 확인하는 두 가지 방법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은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한 자가 진단과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와 혈액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자가 진단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해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임신하게 되면 융모성선자극호르몬(Human Ghorionic Gonadotrophin, hCG)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 수정 후 약 7~9일이면 확인할 수 있다.

이 호르몬은 임신 초기 소량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호르몬 농도가 높은 아침 첫 소변으로 확인해야 한다.

병원에서 임신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은 초음파와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있다. 초음파는 내진 초음파로 임신 5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단 마지막 월경 날짜를 모르거나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혈액검사는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을 확인하는 검사로 소변 검사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보통 2주 후에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며 임신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싶을 때 하는 것 좋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6-05 14:35:15 수정 2017-06-05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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