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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부터 치킨업계까지 녹아 있는 '단짠단짠'의 매력

입력 2017-07-03 10:43:00 수정 2017-07-03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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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단 음식을 계속 먹어서 질릴 즈음 짠 음식을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단짠단짠' 조합은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먹게 하는 힘이 있다.

영화볼 때 단짠단짠, 캐러멜팝콘
영화관에서 콜라와 짝궁인 팝콘. 예전에는 단순히 소금만 뿌려서 짭짤한 맛을 즐겼지만 이제는 시럽과 여러 가지 파우더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

그 중 캐러멜 팝콘은 '단짠단짠'한 매력을 보여준다. 기본 팝콘에 캐러멜 시럽을 뿌려 달달함을 더한 캐러멜 팝콘은 어니언, 갈릭, 치즈 등 다양한 맛의 팝콘이 신메뉴로 개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심한 입 달래주는 과자계의 단짠단짠, 허니버터칩
달달함과 짭짤한 맛이 동시에 존재해 한동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지난 2014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허니버터칩은 과자계의 대표적인 ‘단짠단짠’이다. 허니버터칩 1봉지를 구하기 위해 전국 마트를 수소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튜브 채널에는 허니버터칩 시식 영상도 자주 올라온다. 이제는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허니버터칩은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꿀과 고소한 버터 향이 풍미를 더해 매니아층을 꾸준히 생성해나가고 있다.

매일밤 만나고 싶은 치킨계의 단짠단짠, 갈비천왕
치킨계에도 단짠단짠한 매력을 뽐내는 메뉴가 존재한다. 바로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의 '굽네 갈비천왕'이다. 그 동안 불같이 화끈한 매운맛으로 치밥에 많이 사용됐던 굽네 볼케이노에 이어 이번에는 굽네 갈비천왕이 그 명성을 잇고 있다.

흉내낼 수 없는 특제 소스의 맛을 접한 이들은 '단짠단짠'의 완벽한 조화라는 생생한 후기를 전하고 있다. 굽네 갈비천왕은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를 빼는 조리 방법을 적용해 담백하고 촉촉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10여 가지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낸 특제 갈비구이 소스를 곁들였다. 상큼한 파채와 따뜻한 밥을 넣으면 '치밥'으로 변신한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CGV 인스타그램, 이마트몰, 해태제과 페이스북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7-03 10:43:00 수정 2017-07-03 10:43:00

#단짠단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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