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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유아 구내염’…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입력 2017-07-18 16:46:02 수정 2017-07-18 16: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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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바이러스와 세균이 입안에 쉽게 번식해 구내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되므로 구강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여름철에 구내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8월인 여름철에 구내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구내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구내염 환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0~9세까지 영유아에서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가 "구내염 의심증상 나타나면 신속히 치료해야"

구내염이 발생하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된다. 아이가평소보다 식사량이 줄거나 갑자기 입안의 고통을 호소하면 구내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 소아 청소년과 이윤정 원장은 “구내염이 발생하면 참기 힘든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음식을 거부한다”면서 “발열과 음식 거부 등 구내염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내염 예방하는 생활습관

‘입안’ 청결히 관리하기

치아가 나지 않는 영아의 경우 거즈나 구강 티슈로 잇몸과 혀 등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아가 난 유아의 경우에는 연령에 맞는 치약과 칫솔을 선택해서 식사 후, 취침 전 양치질을 해서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첫째도, 둘째도 ‘손 위생’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구내염 같은 각종 감염성 질환의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코나 입에 갖다 대서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 60~70%가 손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잠’이 보약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아이는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과 면역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잠을 잘 자지 못하면 호르몬 분비가 줄고 피로를 회복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원장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구내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면서 “밤잠이 부족하다면 반드시 낮잠으로 잠을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7-18 16:46:02 수정 2017-07-18 16: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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