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Z:IN Square(이하 지인스퀘어)에서 LG하우시스가 미래 주거 공간을 구현한 스마트홈과 아이방 모델 하우스를 공개했다.
지인스퀘어는 Z:IN의 모든 제품과 인테리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래그쉽 전시장으로 LG하우시스의 역사와 제품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스마트홈은 LG하우시스만의 독창적인 기술로 완성된 미래 친환경 주거공간이다. 대표적으로 loT 핸들과 스마트 블라인드, 스마트 윈도우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 블라인드는 태양광 에너지를 가정용 전기로 전환시켜준다.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키는 특수 소재를 블라인드에 부착해 전기를 모으고 이것을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윈도우는 자동환기 및 개폐, 방범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가정용 미래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loT 핸들은 현재 날씨 및 실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환기 및 창호 개폐를 안내해준다. 특히 유럽 기준을 표준으로 한 미세먼지 측정 및 경고 기능까지 있어 부모들이 매번 인터넷에 접속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주거 공간 Scene 연출존의 아이방은 부모 침실 옆의 자투리 공간에 조성돼 넓지는 않지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아이가 둘이라면 이층 침대를 설치해 공간을 위로 확장시키고 테이블 아래에는 서랍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리 바구니를 마련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운용한다.
벽지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순식물성 수지로 만들었으며 실내 공기 정화 기능까지 갖춘 친환경 제품 '지아프레쉬‘를 사용했다. 인테리어 필름은 원목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담았으며 방염 기능에 항균 효과까지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한편 지인스퀘어는 총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주거 공간 모델 하우스, 2층에는 자재 라이브러리 존 그리고 3층에는 자동차 소재 라인도 갖추고 있는 LG하우시스의 고기능 소재들이 전시돼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7-26 19:08:49
수정 2017-07-26 19: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