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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천원의 아침밥' 이어 '천원 00' 시범사업 착수

입력 2025-04-16 16:02:45 수정 2025-04-16 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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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 매점'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천원 매점은 ESG 경영에 나서는 기업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물품을 대학 매점에서 최대 90%까지 싸게 판매하는 사업이다.

대학 측에서 천원 매점 공간을 제공하고 총학생회 등 대학생들이 운영을 맡는다.

도는 공모를 통해 이달 말까지 도내 2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한 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물품은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로 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품목을 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기업 2곳에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경기도형 천원 매점을 기획했다"며 "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고, 민·관·학이 함께하고 대학생이 주도하는 사회적가치 모델을 창출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재작년부터 대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 중이며 도내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16 16:02:45 수정 2025-04-16 16:02:45

#경기도 , #아침밥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 #대학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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