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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지진, 한국인 2명 부상… 해외여행객 주의

입력 2017-08-09 11:01:09 수정 2017-08-09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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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8일 밤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국민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일 외교부 당국자는 "주청두총영사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여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진이 난 지역은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관광지로 약 8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유명 관광지인 만큼 최근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요즘, 국내 여행객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된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와 로밍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사천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9시 19분께(현지시각) 중국 중부 쓰촨성 일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현재까지 사망자 7명, 부상자가 88명으로 보고됐다.

한편, 쓰촨성은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7만여 명이 사망하고 수 십만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를 겪은 바 있다.

사진: CGTN America 방송 캡쳐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08-09 11:01:09 수정 2017-08-09 11:01:09

#중국 쓰촨성 , #지진 ,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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