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영유아 대상 ‘경피형 BCG’ 무료 임시예방접종 실시...경피용vs피내용 차이점과 주의사항은?

입력 2017-09-18 09:40:43 수정 2017-09-18 09:40:4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내달 16일부터 3개월 동안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에 전량 수입되는 피내용 BCG백신의 생산지인 일본과 덴마크의 생산물량 감소로 인한 국내 수입량 부족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17년 10월 16일(월)부터 18년 1월 15일(월)까지 3개월 동안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BCG 백신은 경피용과 피내용 두 가지로 무료지원 여부와 접종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이번에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된 경피용 ‘도장형’ 백신은 소비자 선택에 의한 유료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 기간에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이 달린 도구를 이용하여 두 번에 걸쳐 강하게 눌러 접종한다.

일명 불주사로 불리는 ‘주사형’ 피내용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무료로 지원된다. 피내용 백신은 주사 바늘로 주입하기 때문에 양을 정확하고 일정하게 주입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하며 의료인은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를 철저히 하며 올바른 접종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국외 공장, 제조사 사정으로 피내용 BCG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백신 수급을 신속하게 정상화시키고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불편 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으로 계획된 피내용 BCG 백신 국산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 Q & A로 알아본 ‘BCG 예방접종’

Q.. 경피용(도장형)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 대상자는?

임시예방접종기간 동안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Q.. 피내용(주사형) BCG은 언제부터 다시 접종할 수 있을까?

덴마크 피내용 BCG 백신이 10월 수입되어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완료 후 18년 1월 공급될 계획이며, 피내용 BCG 백신의 국내 공급이 결정되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 피내용 BCG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예약 완료한 대상자는 임시예방접종 도입 후에도 보건소 재고량에 따라 피내용 BCG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Q. 피내용(주사형)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할 때까지 접종을 지연시킬 수 있을까?

현재 BCG 접종은 생후 4주 이내 접종을 받도록 권장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결핵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BCG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Q.. 경피용(도장형)백신 어디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나?

지역 보건소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kizmom.com
입력 2017-09-18 09:40:43 수정 2017-09-18 09:40:43

#0-12개월 , #임신 , #출산 , #헬스 , #이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