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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적인 부모와 독재적인 부모의 자녀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입력 2017-10-04 09:15:00 수정 2017-10-0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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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시대를 막론하고 세대를 초월하며 패션,뷰티,문화 분야와 상관없이 자리한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 역시 예외는 아니다. 무조건적인 순종을 자녀됨의 미덕으로 여기던 때, '수직적' 부모·자녀 관계에 염증을 느낀 현세대의 부모. 권위만이 부모됨의 요소가 아님을 절감하며 마침내 '수평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지향하는 오늘날은 ‘친구 같은 엄·빠(엄마·아빠)’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부모 자녀 간, 새로운 지평을 연다.

단순히 유행을 넘어 부모의 올바른 양육태도가 중요한 이유는 부모의 태도에 따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태도에 따라 아동은 스스로 건강한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을 토대로 자기조절에 능숙한 아이로 성장한다.



바움린드의 네 가지 양육방식
부모의 통제 형태에 따라 보편적인 공통분모로 양육행동을 구체화한 미국의 심리학자 바움린드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허용적, 방임적, 독재적, 권위적 양육행동으로 유형화했다.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유형별 양육행동에 따른 아동의 특성을 연구한 바움린드는 주요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나친 억압과 간섭을 일삼는 '독재적인 부모'와 자녀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고 행동통제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허용적인 부모'의 유형은 극과 극을 이루지만 자녀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독재적 부모의 유형과 허용적 부모의 유형의 자녀는 공통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고 미성숙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격적인 특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밝혀진 것.

독재적 양육행동은 자녀를 대신해서 모든 결정을 부모가 하고 부모의 지시에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불합리해 보이는 관계는 자녀의 증후가 납득이 되지만 부모의 의견에 동의해주고 수용해주는 허용적 부모의 태도 역시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 의아함을 자아낸다.

‘기가 죽을까봐’, ‘눈치 볼까봐’ 등등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질 것을 염려해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고 문제행동을 눈 감아 주던 부모는 무조건적인 수용이 답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무조건적인 수용 대신 적절한 부모의 '제한설정'과 '훈육'은 부모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도덕적 기준과 가치관을 적립해 나갈 수 있다.

엄격한 훈육을 의미하는 '통제성'은 제한적이지도 처벌적이지도 강압적 태도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아이에게 적당한 통제는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아이를 성장시킬 것이다.



◆ 자녀를 위한 일곱 가지 양육 원칙
- 분명한 양육관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양육행동을 보인다.
- 훈육할 때, 자녀의 인성, 인격에 대해 평가는 금물! 잘 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 자녀 행동의 한계를 설정해 준다.
- 유아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 부모의 의사 표현을 할 때는 이중 메세지를 사용하지 않고 분명하게 전달하도록 한다.
- 부모의 기준으로 중요한 문제와 아닌 문제를 구별하지 않고 자녀의 말에 경청하도록 한다.
- 일방적 지시는 삼가고 아이들이 스스로 터득해 갈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여 제공한다.


사진 : 셔터스톡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0-04 09:15:00 수정 2017-10-0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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