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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특별한 차(茶) 한잔 어떠세요?

입력 2017-11-30 13:46:26 수정 2017-11-30 1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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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나선다


2017년 4월 기준 전국의 커피숍 숫자는 무려 9만개로 '커피공화국' 과 다름없다. 작년 한해 대한민국 커피 소비량은 250억잔을 넘겼으니 국민 1인당 연간 500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하지만 커피를 즐기던 사람들도 추운 겨울이 다가오며 몸을 덥히고 건강을 위해 차(茶)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도 티 메뉴를 선보이는 등 최근에는 다양한 입맛과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여러 재료를 혼합한 ‘블렌딩 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제품들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오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차 한 잔으로 한파로 얼어있던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고흥' 햇유자의 신선함을 담았다 <복음자리 햇유자차>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제철을 맞은 고흥 유자를 사용해 시트러스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살린 햇유자차를 선보였다. 올 11월 초 수확한 유자를 엄선해 만들어 신선하고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남해의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 맛에 있어 타 지역 보다 뛰어난 맛을 인정받는 고흥 유자를 주 원료로 담았고, 국내산 배가 유자의 아린 맛을 줄여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유자차의 경우 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어 자녀와 오붓한 티타임을 갖기 좋다.


충남 '태안' 생강이 들은 티백형 <한국유기농 생강차>

한국유기농은 충남 태안 특산물 생강을 엄선하여 ‘생강차’를 출시했다. 생강 외 다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아 은은한 향과 진한 맛이 특징적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생강 특유의 쓴 맛을 없애고 구수한 풍미가 나도록 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티백형으로 제작되어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다.


세계적인 홍차의 맛을 간편하게 <동서식품 프리미엄 홍차 타라>


동서식품은 차 시장의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홍차 '타라 클래식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타라 클래식 얼그레이'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대표적인 홍차 재배지인 인도 아쌈과 스리랑카 루후나 지역 다원에서 선별한 잎을 사용해 홍차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11-30 13:46:26 수정 2017-11-30 13:50:36

#차 , #티 , #생강차 ,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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