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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고혈압, 식습관이 중요…예방 음식은?

입력 2018-01-24 10:20:00 수정 2018-01-24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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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고혈압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며, 반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고혈압이 있더라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혈압 관리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서 적정 수준의 혈압을 유지해야 하며 생활습관 역시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으로는 운동 부족,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음식, 술, 담배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인스턴트나 당분이 많은 음식. 과식 및 폭식 습관 등으로 인해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면 고혈압도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은 여러 식습관 중에서도 고혈압에 나쁜 대표적인 식습관으로 지목이 되고 있는 만큼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 식품인 콩류, 토마토, 감자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2잔 정도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인데, 주로 칡차, 상엽차, 감국차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칡의 뿌리에는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이 혈액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서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한방에서 칡뿌리는 뭉치고 막힌 것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며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화가 치밀어서 갑작스럽게 열이 오르는 것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상엽차는 뽕나무의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것으로 이 역시 칡뿌리와 마찬가지로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상엽차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간이나 심장에 뜨거운 기운이 올라 혈압이 치솟는 것을 막아줍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좋습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며 고혈압을 비롯해 혈관 질환에 두루 효과적입니다.

감국차는 약으로 사용하는 들국화를 말하는 것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높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당분, 나트륨 등을 많이 섭취해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과도하게 쌓였을 때 이를 줄여줍니다. 또한 감국차는 두뇌 활동이 잦은 사람들에게 좋은 차라서 직장인들은 자주 마시면 정신적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8-01-24 10:20:00 수정 2018-01-24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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