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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로 만든 죽으로 원기회복!

입력 2018-02-12 13:02:34 수정 2018-02-12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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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며 체내 면역력이나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

농촌진흥청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우리 통곡물을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하라고 권한다. 통곡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B와 E, 철, 칼륨,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무기질은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이런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을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통곡물로는 검정쌀, 검정콩, 보리, 조, 기장, 들깨를 들 수 있는데 검정쌀과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기장, 보리는 미네랄 및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곡물을 활용해 '검은콩죽'과 '들깨조죽', '우유통보리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통곡물 죽 만드는 방법>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맛 좋고 간편한 죽을 만들어 보자. 죽을 만들 때 죽은 쉽게 눌어붙기 때문에 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끓인다.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한 끼 식사로도 좋은 검은콩죽

재료: 검은콩(1컵), 물 8컵, 쌀 1컵, 참기름, 소금, 깨, 달걀

1. 검은콩은 깨끗이 씻어 12시간 이상, 쌀은 2~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건져 검은콩은 물 1컵, 쌀은 물 1/2컵을 넣고 각각 믹서기에 간다.

2. 갈아 둔 쌀을 참기름에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갈아둔 콩과 나머지 물을 넣고 끓인다.

3. 익혀가면서 소금 간을 한 후 기호에 맞게 깨나 달걀노른자를 올려 낸다.

소화가 잘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유통보리죽



재료: 우유 3컵, 통보리 1/2컵, 찹쌀 2큰술, 물 6컵, 소금 약간

1. 통보리는 깨끗이 씻어 12시간 이상, 찹쌀은 2~3시간 정도 불린 뒤 믹서에 물 2컵과 함께 간다.

2. 냄비에 1과 나머지 물을 넣고 투명해지도록 저으면서 끓인다.

3. 죽이 퍼지면 약한 불로 줄이고 우유를 넣어 잘 저으면서 끓이다가 먹기 직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풍부한 기능성 성분이 있어 기력보충에 좋은 들깨조죽



재료: 들깨가루 1/2컵, 쌀과 메조 섞어서 1컵, 물 6컵, 소금 또는 설탕 약간씩

1. 쌀을 2~3시간 충분히 불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믹서기에 간다.

2. 조도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다.

3. 냄비에 쌀 간 것과 불린 조를 넣고 서서히 끓이면서 따뜻해지면 들깨가루를 조금씩 넣어 끓인다.

4. 그릇에 담아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곁들인다.


제공: 농촌진흥청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2-12 13:02:34 수정 2018-02-12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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